스포츠뉴스
[24-08-13 10: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노릴 비장의 무기를 준비 중이다. 바로 유관력의 사나이다.
아스널은 지난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리그 최강의 자리를 지키는 맨시티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리버풀이 잠시 주춤한 사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똘똘 뭉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리그 정상에 도전하며 나아갔다.
다만 맨시티의 벽은 높았다. 맨시티는 리그 후반기까지 아스널에 밀리기도 했지만, 언제나처럼 시즌 막판 반등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았다. 꾸준히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4연패에 성공했으며, 차기 시즌에는 리그 5연패라는 엄청난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스널도 가만히 이번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맨시티를 넘어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마지막 퍼즐 조각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스널에 부족한 '유관 DNA'를 채워줄 선수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바이에른 뮌헨 윙어 킹슬리 코망의 임대 계약을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윙어 코망은 지난 2005년부터 PSG 유스로 선수 데뷔까지 성공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해야 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코망은 세계적인 윙어로 거듭났다. 다만 차기 시즌 부상으로 바이에른에서 자리를 잃었고,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바이에른은 코망의 여름 이적을 허용할 것이지만, 임대 후 이적 옵션이 필요할 것이다. 코망은 아스널 이적을 원하지만,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 코망은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한지 플릭 등의 팀에서 중요 역할을 맡았으며, 그는 트로피 진열장에 무려 26개의 트로피를 보유 중이다. 코망의 영입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아스널 라커룸에 승리에 대한 사고방식을 전하는 것으로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로서는 코망을 영입한다면 그가 윙어로서 보여준 뛰어난 능력과 더불어 그가 기록한 엄청난 유관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코망은 지난 2012년 PSG 1군에 데뷔한 이후 2023~2024시즌 전까지 무려 11번의 시즌 동안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024시즌에는 해리 케인의 무관 저주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아스널로 이적해 해당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코망은 아스널 외에도 PSG,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구단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과 급여 등을 보장한다면 아스널로서는 영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 아스널에 부족한 유관력을 채워줄 코망이 합류할 수 있을지가 차기 시즌 아스널의 운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혜성 왔는데 이번에는 조상우가 또 빠졌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느낌이 안 좋다고 하더라.“키움 히어로즈가 부상 병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키움은 지난 12일 경기를 앞두고 투수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조상우는 올 시즌 44경기에서..
[24-08-13 18:15:00]
-
[뉴스] 충남아산FC, 다문화 축구교실 '신창누리FC..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13일 충남 아산시 신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신창누리FC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신창누리FC는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아산시 신창면에 ..
[24-08-13 18:15:00]
-
[뉴스] “고척도 홈“ 안방서 실패→후라도-헤이수스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애타게 기다린 홈팬들을 외면한 청년 슈퍼스타의 최연소 30홈런-30홈런 신기록.이제는 원정 6연전으로 이어진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원정 6연전에서 대기록 달성에 나선다.김도영은 ..
[24-08-13 17:49:00]
-
[뉴스] '어떻게 이럴수가' 재난영화 같은 폭우에 잠..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와, 오늘은 어렵겠는데…“잠실 하늘이 뚫리는 순간, 관계자들 입에서 우천 취소를 예감하는 탄식이 쏟아졌다.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몇분 사이에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가 잠실구장에 집..
[24-08-13 17:45:00]
-
[뉴스] 오피셜 필요도 없다...'1000억' 월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 오피셜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독일에서 ..
[24-08-13 17:45:00]
-
[뉴스] 소수정예 올림픽 선수단, '파리의 기적' 쓰..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소수 정예'의 기적을 연출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3일 금의환향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명은 이날..
[24-08-13 16:57:00]
-
[뉴스] '죽다 살아난' 구본혁 오늘도 9번-3루수...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루수 오스틴 딘은 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LG 트윈스가 변함없는 라인업으로 5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지명타자)-..
[24-08-13 16:48:00]
-
[뉴스] '포스테코글루가 옳았다' 캡틴 SON 벌써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옳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체제는 확고했고, 안정적이었다.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소니(Sonny)는 지난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24-08-13 16:47:00]
-
[뉴스] '제안 연봉이 SON의 7배!'...'최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역대급 이적의 징후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브라질의 ge는 1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10억 유로를 제안했다'라고 보도..
[24-08-13 16:44:00]
-
[뉴스] 울며 겨자먹기? 'ERA 7.25' 시라카와..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좋은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의 존재감이 간절하다. 특별한 대체재가 없다.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연장계약을 고민중이다.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
[24-08-13 16: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