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다. 배우는 과정에 있고, 곧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첼시가 시즌 개막 전부터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서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극도의 부진을 기록하며 2024~2025시즌에 대한 우려감을 안기고 있다. 당연히 마레스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난도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첼시의 손흥민'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윙어 라힘 스털링(30)이 이런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나섰다. 공개적으로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흔들리는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팀의 리더십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실력 못지 않게 인성 또한 자신과 비교되는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뛰어나다.

영국 축구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각) '스털링이 시즌 개막 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레스카 감독을 옹호하며 새 시즌에 더 나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이 목소리를 높여야 할 정도로 마레스카 감독은 위기를 겪고 있다. 비난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전력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첼시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5경기를 치렀는데, 단 한 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 셀틱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욱 충격적인 건 영화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소유한 3부리그(EFL 리그원) 팀인 렉섬을 상대로도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이다. 이 기간에 드러난 첼시의 전력은 매우 형편없었다. 공격은 부실했고, 선수들의 공에 대한 집중력도 높지 않았다.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모습은 첼시 보드진이 마레스카 신임 감독에게 기대한 것과는 정반대다. 첼시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특징인 포체티노 감독과 달리 철저한 볼 소유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는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프리시즌 투어에 드러난 첼시의 전력은 이런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한 마디로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첼시의 손흥민'이 직접 나서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스털링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전에 맨시티에서 함께 일했던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레스카 감독은 내와 팀으로부터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는 팀에 온 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면서 “물론 (프리시즌 투어의)몇몇 결과들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팬들은 곧 여러 패턴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다 학습의 과정이고, 팀원들도 빠르게 파악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가 곧 시작되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모습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첼시 손흥민' 스털링의 말대로 마레스카 감독 체제가 과연 시즌 개막 후에 정상화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1188/5071
    • [뉴스] [프리시즌현장리뷰]'손흥민 80분' 토트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게 홈에서 졌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2대..

      [24-08-11 03:22:00]
    • [뉴스] 눈물 펑펑 쏟은 '근대5종 철인'전웅태“후회..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후회 없는 노력, 그래서 더 아쉬워요.“'대한민국 근대5종의 자부심'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파리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을 아깝게 놓친 후 눈물을 펑펑 쏟았다.전웅태는 11일(한국..

      [24-08-11 03:14:00]
    • [뉴스] 불굴의 전웅태,근대5종 '6위' 2연속 메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근대5종의 자부심'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파리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내 근대5종 경기장에서 펼쳐진 파리..

      [24-08-11 03:03:00]
    • [뉴스] [WUBS 24] 묵직하고 강력했던 고려대의..

      고려대가 다양한 포워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터운 포워드 뎁스를 과시한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

      [24-08-11 02:28:48]
    • [뉴스] [WUBS 24] JUBF 꺾은 고려대, 4..

      4강에 안착한 고려대가 시드니 대학을 상대한다.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JUBF와의 경기에..

      [24-08-11 02:27:21]
    • [뉴스] [WUBS 24] ‘각본 주희정, 주연 이동..

      사령탑 주희정의 용병술과 그 믿음에 보답한 이동근이 한 편의 서사를 만들어냈다. 이동근이 4쿼터 대폭발한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

      [24-08-11 02:24:46]
    • [뉴스] [WUBS 24] ‘다양한 경험과 성장에 대..

      고려대 신입생 석준휘가 대학 입학 후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

      [24-08-11 02:22:32]
    • [뉴스] [WUBS 24] “어려운 상황 뒤집고 실력..

      고려대가 원정에서 JUBF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태훈이 주장다운 활약을 보인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

      [24-08-11 02:19:27]
    • [뉴스] [WUBS 24] 주희정 감독의 타고난 승부..

      주희정 감독의 타고난 용병술에 힘입은 고려대가 JUBF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

      [24-08-11 02:18:37]
    • [뉴스] [프리시즌Live]손흥민 vs 김민재 격돌!..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토트넘과의 프리시..

      [24-08-11 02:16:00]
    이전10페이지  | 1181 | 1182 | 1183 | 1184 | 1185 | 1186 | 1187 | 1188 | 1189 | 11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