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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가 미국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엠비드는 현재 NBA 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 MVP 트로피를 획득하며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39경기 출전에 그치긴 했으나 기록은 평균 34.7점 11.0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엠비드는 미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등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미국은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엠비드는 현재 매 경기 관중들의 야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엠비드가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고도 프랑스 대표팀이 아닌 미국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기 때문. 엠비드는 지난 2022년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하기 위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엠비드는 자신이 미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편안함이 중요했다. 전에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미국 대표팀 선수들을 더 오래 알았고,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보다 더 편안함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엠비드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걱정이 있었다. 편안함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항상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들도 나를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관중들의 야유 속에서 뛰고 있는 엠비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조별예선 3경기에서 엠비드는 평균 9.7점 2.5리바운드 야투율 42.1%의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은 오는 7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과의 8강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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