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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슈퍼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3관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임시현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에 6대0(26-23 28-18 29-24)완승을 거뒀다. 임시현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첫 발에 승부가 갈렸다. 리베라가 6점을 쏘며 무너졌다. 임시현도 8점을 쐈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었다. 26-23. 2세트도 똑같았다. 리베라가 첫 두 발을 5, 6점에 머물렀다. 임시현도 8점을 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첫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바꿨다. 다시 10점. 28-18로 압도했다.

3세트 리베라가 첫발을 10점으로 쐈지만, 이허 5점을 쏘면서 다시 무너졌다. 임시현은 9-10-10점, 29점으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임시현은 지난 29일 여자 단체전에서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10연패 신화를 완성했다.

1차 목표인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의 시선은 이제 '3관왕'을 정조준 하고 있다. 임시현은 개인전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적수가 없다. 1, 2차 월드컵에서도 모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랭킹 라운드 1위로 역시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김우진과 함께 혼성전에 나선다. 한국 양궁은 전통적으로 주요 국제대회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에게 혼성전 출전권을 부여해왔다. 둘은 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궁사다. 호흡도 이미 맞췄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올해 1, 2차 월드컵에서 한 조로 출격했다. 1차 월드컵 우승도 합작했다.

임시현은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37년 만의 일이었다. 기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국제종합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전례 없는 업적을 남길 기회를 얻었다. 그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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