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10:43:11]
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탈리아는 7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8강전에서 세르비아를 3-0(26-24, 25-20, 25-20)으로 격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와 세르비아 아포짓 티야나 보스코비치 모두 나란히 19점을 터뜨렸다. 심지어 팀 공격에서는 세르비아가 42-39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탈리아는 팀 서브 5-4, 팀 블로킹 7-2로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세르비아를 무너뜨렸다. 범실에서도 16-25로 상대보다 9개가 적었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4강행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이미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그동안 이탈리아는 2000년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무대에 올라 7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지만, 2004, 2008, 2012 올림픽에서 최종 순위 5위로 마감한 것이 가장 높은 순위였다.
세르비아를 꺾고 4강행을 확정지은 이탈리아. 이제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4강 상대는 중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4강에 오른 튀르키예다.
FIVB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전 세터 알레시아 오로는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서 기쁘다”며 “이제 앞으로의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튀르키예 역시 결승 진출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 마지막 포인트까지 싸울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같은 날 미국도 폴란드를 3-0(25-22, 25-14, 25-20)으로 완파했다. 3세트 초반 끌려가던 미국은 경험이 풍부한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라슨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미국은 브라질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반면 폴란드 지휘봉을 잡고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3년 전 한국 사령탑으로 도쿄올림픽 4강 감동을 선사했지만, 파리에서는 8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은 2020 도쿄올림픽 우승팀이다. 올림픽 5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과 2012년 은메달, 2016년 동메달, 2021년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미국이다. 파리에서는 5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브라질은 3년 전 도쿄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에 가로막혀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3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올림픽에서만 4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경기 결과
-8월 6일
중국 2-3 튀르키예
브라질 3-0 도미니카공화국
-8월 7일
미국 3-0 폴란드
이탈리아 3-0 세르비아
사진_FIV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불볕더위가 살렸다? 10G .324...“처..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디어 살아나는 것일까.KT 위즈 오재일(38)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7월까지 2할 초중반 타율에 그쳤으나, 8월 들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차를 ..
[24-08-07 13:00:00]
-
[뉴스] [올림픽] 드림팀 대항마의 너무 이른 탈락...
길저스-알렉산더가 반성과 함께 올림픽을 마무리했다.캐나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8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73-82로 패했다.경기 ..
[24-08-07 12:57:42]
-
[뉴스] 리버풀, 일본 주장 1년 만에 버리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엔도 와타루의 경기력에 실망감이 큰 모양이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 투..
[24-08-07 12:49:00]
-
[뉴스] [올림픽] “나 하버드 나온 여자야“ → 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나 하버드 나온 여자야.' 미국의 가브리엘 토머스(27)가 아이비리그 명문 하버드를 졸업하고 본업까지 병행하며 올림픽 정상에 섰다. 토머스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24-08-07 12:34:00]
-
[뉴스] '감히 날 맞춰?' 사구 맞고 익살맞게 주먹..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네가 감히 날 맞춰?'투구를 몸에 맞은 양석환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사과를 하기 위해 다가온 손주영에게 주먹을 쥐어보인 것.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은 1회..
[24-08-07 12:32:00]
-
[뉴스] [오피셜]'7월에만 승점 10점 싹쓸이' 강..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강원FC를 이끌고 있는 윤정환 감독이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강원 부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강원..
[24-08-07 12:27:00]
-
[뉴스] SON 보다 빠른 공격수 찍었다! 레비, 특..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시는 레비와 거래하지 않겠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남긴 말이다. 2008년 맨유는 토트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기 위해 다니엘 레비와 협상했다. ..
[24-08-07 12:11:00]
-
[뉴스] '다들 관심 꺼줄래. 우리가 도장 찍었거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래를 위한 영입만큼은 확실하게'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10대 후반의 인재들을 대거 끌어 모으고 있다. 당장 써먹기 위해서라기 보..
[24-08-07 11:58:00]
-
[뉴스] 김민재 최강 경쟁자 결국 왔다...'195c..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이 조나단 타 영입에 합의를 100% 마쳤다. 단 이적이 성사되려면 다른 조건이 남았다.독일 키커는 6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협상에서 결정적인 진..
[24-08-07 11:52:00]
-
[뉴스]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에게 힘을 북돋아..
알리 파즐리의 V-리그 연착륙을 위해 김상우 감독이 정성을 쏟고 있다.삼성화재의 비시즌 담금질이 한창이다. 홈 훈련장인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와, 타 팀 훈련장을 오가며 연습경기를 거듭하고 있다. 4세트-25점제 고정..
[24-08-07 11:49: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