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8: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미래가 리버풀에서 매우 불투명해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각)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엔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그리고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6번 포지션에서 기용했다. 리버풀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슬롯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의 흐라번베르흐의 활약을 칭찬했지만 리버풀은 현재 6번 역할에서 타깃을 식별하고 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밖에서 전문적인 6번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엔도의 입지가 매우 위태로워졌다. 엔도는 지난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서 리버풀로 입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워낙 잔뼈가 굵었던 미드필더라 EPL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를 포함해 43경기나 출전하면서 리버풀에서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보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누가 엔도가 EPL에서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을까. 많은 이들이 엔도가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알지 못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며 극찬을 남긴 적도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나가고 슬롯 감독이 오면서 엔도가 방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지닌 6월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엔도의 대체자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시대가 시작되면서 중원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엔도를 영입하려고 했던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엔도의 방출설은 루머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당시 리버풀이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도 밝혀졌다.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은 이번 여름 엔도에 대한 입찰을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해당 포지션의 까다로운 시장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해당 역할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은 제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리버풀은 선수들의 가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이라면 엔도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르세유가 제안했던 엔도의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10억 원)였다.
또한 디 애슬래틱은 '엔도가 슬롯 감독의 좀 더 끈기 있는 점유 기반 접근 방식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동안 소보슬러이와 흐라번베르흐가 엔도보다 훨씬 더 편안해보였다. 리버풀이 이제 EPL 밖에서 새로운 6번을 찾고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며 엔도가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면 방출될 유력 후보라고 분석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도슨 시즌 아웃 아닐 수도 있다? 의견 왜 ..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즌 아웃이다? 시즌 아웃 아니다? 로니 도슨의 부상 정도를 두고 전문의의 소견이 엇갈린다. 얼마 남지 않은 선택의 시간. 키움 히어로즈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24-08-07 00:33:00]
-
[뉴스] 11일 기다렸더니 삼진에 산책 수비?…갈 길..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례적인 사령탑의 분노. 외인은 읽지 못했을까.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5-8로 지고 있던 8회말 삼성 라이온즈팬들은 대타에 환호했다. 1사 1루 김현준 타석에서 루벤 카데나스(27..
[24-08-07 00:15:00]
-
[뉴스] 김원중 구한 슈퍼캐치→명장도 뜨겁게 감동한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쩌면 마음 한켠의 무거운 짐을 덜어낸 순간이었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순간, '장발 마무리'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한톨도 없었다.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
[24-08-07 00:11:00]
-
[뉴스] ML 레전드가, 시프트 보고 번트 대면 자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자존심? 사는 게 '장땡'이지.SSG 랜더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출루머신으로 인정받은, 살아있는 레전드다.그 대단한 선수가 팀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놨다. 굳이 자존심을 세우는 게..
[24-08-07 00:07:00]
-
[뉴스] “분위기 가지고 왔다“…연승 후유증? 캡틴의..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 후유증 없이 승리를 쌓았다.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7연승 뒤 패배를 당했던 한화는 연패없이 승..
[24-08-06 23:41:00]
-
[뉴스] '5연속 마무리 실패' 악몽 탈출→39일만의..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더 열심히 던졌다.“부산의 '장발 마무리'가 마침내 길었던 암흑 속을 빠져나왔다. 팀동료의 '슈퍼캐치'가 그를 악몽 속에서 건져냈다.롯데 자이언츠..
[24-08-06 23:31:00]
-
[뉴스] 손흥민 최고의 모습 위해서, 토트넘 114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AFC 본머스 공격수인 도미닉 솔란케와의 협상을 시작했다.이번 여름 확실한 핵심급 보강이 없어서 잠잠했던 토트넘의 타깃이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
[24-08-06 23:19:00]
-
[뉴스] ‘4번째 이적’ 장태빈, “인정받는 선수로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정말 이번에는 간절한 마음으로 또 다시 트레이드가 될 일이 없도록 LG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창원 LG는 김준형(201cm, F)을 안양 정관장으로 내주고 장태빈(183c..
[24-08-06 22:57:33]
-
[뉴스] [올림픽] 24점 열세 뒤집기→극장샷 허용→..
세르비아가 호주를 눌렀다.세르비아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 호주와의 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가 난적 호주를 연장..
[24-08-06 22:47:46]
-
[뉴스] '이적시장 막바지, 호재가 몰려온다'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적시장 막판에 호재가 몰려온다'토트넘 홋스퍼의 '최전방 공격수 찾기'가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실패쪽에 가깝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최우선과제'로 ..
[24-08-06 22: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