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7:48:54]
KCC가 완승을 거뒀다.
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102-71로 승리했다.
KCC가 홈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31점 차 대승으로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전창진 감독은 “피곤한 걸 선수들이 알았다. 54경기를 하면 이런 경기도 나오는 것 같다. 오늘은 정신무장도 잘 됐고 수비 로테이션도 참 좋았다. 수비에서 상당히 좋았던 경기다. 우리가 수비가 강한 팀은 아닌데 이 구성원으로 이틀에 한 번씩 벌써 8경기를 치르고 있다. 타이트한 일정에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홈에서 연패하지 말자고 한 걸 잘 지켜줬다“며 선수들을 극찬했다.
특히 이근휘의 부활이 인상적이다. 3점슛 7개를 쏟아내며 펄펄 날았다.
전 감독은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잘해줬다. 이승현과 허웅이 초반에 잘 끌어줬고 그렇게 기다렸던 이근휘가 터졌다. 4개 넣으면 양고기 사주기로 했는데 사줘야겠다. 나가는 선수마다 잘해줬다. 흠이 없이 경기를 치른 게 만족스럽다. 상대가 연전이어서 수비 쪽에 신경을 많이 쓰면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수비에서 집중해주니까 좋은 공격 밸런스가 나온다“고 칭찬했다.
이어 “근휘를 두고 말이 많았다. 이제는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코치들하고도 순간적으로 (정)창영이를 바꿔줘야 하는 타이밍에 근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한 번 써보자고 밀어붙였다. 쓰리 가드에 맞춰서 해보려고 넣었다. 그동안 실망을 많이 시켰다. 연습도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코치들의 마음이 무거웠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니까 답답했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EASL도 그렇고 나머지 경기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이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 감독은 “어쨌든 감독 입장에선 이승현이다. 궂은일, 수비, 리바운드까지 정말 공이 크다. 오늘 리바운드를 처음으로 이긴 것 같다. 승현이가 14개를 잡았다.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현이가 크지 않음에도 수비도 리바운드도 중요한 부분을 책임져주니까 감독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기용하고 있는 게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부상이라도 당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어떨까 고민이 많다. 그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체할 선수가 없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오면 쉴 수 있을건데 몸을 잘 만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감독으로서 정말 든든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디온테 버튼의 폭발력은 상당하지만 높이 문제로 수비에서는 약점이 있다.
전 감독은 “고민스럽다. 지금 상황에서의 판단보다는 최준용과 송교창이 들어와서 같이 농구할 때 판단해보는 게 필요하다. 헬프 디펜스도 그렇고 리바운드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속공이 잘 안되는 부분이 그런 요인도 있다. 다 들어오고 경기를 치러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연봉 지급 및 훈련비 전액 지원’...파격..
KXO에서 2025년부터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3x3 선수를 모집한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5 KXO 3x3 밸리데이티드 팀 선발전'을 개최한다. 해당..
[24-11-06 13:29:56]
-
[뉴스] 이기흥 회장 3선 도전에 간부급 직원들도 '..
게시판에 이 회장 연임 반대 글 올라…다른 직원들도 동참 분위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하)이 이기흥(69) 회장의 3선 도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간부급 직원까지 연..
[24-11-06 12:54:00]
-
[뉴스] 'SON 임금 인상 피하고 싶다' 토트넘 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헌신은 '돈 계산' 앞에 무너졌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피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에게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24-11-06 12:47:00]
-
[뉴스] “가면 벗어 피르미누!“ 챔스에서 미친 '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가 챔스 역사에 남을 '노룩(no-look) 슛'을 완성했다.디아즈는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4-11-06 12:36:00]
-
[뉴스] 빈틈없는 현대캐피탈, 황승빈 흔들려도 '연습..
프로 3년 차 이준협(현대캐피탈)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그야말로 거함. 천외천 레오~토종 에이스 허수봉~204cm 아포짓 신펑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게다가 중앙과 리베로에도..
[24-11-06 12:35:36]
-
[뉴스] [고침] 스포츠(PGA투어 106위 선수의 ..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년에 2억원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
[24-11-06 12:34:00]
-
[뉴스]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를 빼고도 4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 ..
[24-11-06 12:33:00]
-
[뉴스] “슬롯이 옳았다“ 포스트 클롭 '1순위' 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감독에게 '참교육'을 했다.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
[24-11-06 12:29:00]
-
[뉴스] “쿨하게 떠났고, 기분좋게 돌아왔죠“ 1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3번째 입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조원우 수석코치의 목소리는 담담한 가운데 떨림이 있었다. 2016~2018년 3년간 지휘했고, 6년만에 돌아오는 롯데다. 부산..
[24-11-06 12:21:00]
-
[뉴스] '진짜 아자르가 왔나?' '세기의 이적' 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 원흉으로 자리 잡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
[24-11-06 12:1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