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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연승에 도전한다.


서울 SK 나이츠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지난 삼성전에서 19점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하면 다시 연승을 탈 수 있다.


SK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3점슛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당 5.3개의 3점슛 성공에 그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LG가 워니 움직임이나 속공 차단도 잘하는 팀이다. 지금 속공을 말이 안 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그게 많이 떨어질 거라고 말해뒀다. 상대가 그걸 잡을 거고 3점슛이 안 터지니까 워니 공 잡을 때 붙을 거라고 말해줬다. 3점슛이 들어가야 많이 득점할 수 있고 안 터지면 70점 승부나 그것도 못 넣을 수도 있다. 준비를 많이 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3점슛이 중요하다. 부담을 주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외곽슛이 터져야 공격이 더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면 장점인 속공은 이번 시즌 들어서 오히려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전 감독은 “기본적인 건데 속공을 많이 하는 편에 비해 리바운드 허용이 너무 많다. 리바운드를 제일 많이 뺏기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주고 있다. 3점슛은 바람인 거고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잡아주면 하고 있는 농구를 그대로 할 수 있다. 이기는 방법은 3점슛이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서 속공으로 밀어야 한다. 안 그러면 점수를 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LG가 워낙 공격에서 외곽슛이 워낙 좋은 팀이다. 이번 경기엔 전성현도 뛰지 않나. 마레이도 워낙 탄탄한 선수라 수비하기가 까다롭다. 외곽을 막느냐, 마레이를 막느냐의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쪽에 치중하지 않고 양방향을 모두 보려고 한다. 수비는 잘하고 있어서 그걸 잘 유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인덕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 전희철 감독이다.


전 감독은 “양준석과 유기상이 잘해주고 있다. LG의 키는 정인덕이다. 정인덕의 점수를 확실하게 잡아줘야 한다. 정인덕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 팀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 놔두는 경향이 조금 있다. 그 점수를 줄여야 한다. 적은 시간을 뛰는 선수가 아니다. 수비 활동량도 좋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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