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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절친한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의 이적을 위해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직접 나서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스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 리빌딩에 핵심으로 영입된 우가르테는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함께 PSG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시즌 개막 전부터 동료 이강인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훈련, 식사 등을 함께하는 절친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르팅과 우루과이 대표팀 등에서 이미 활약을 선보인 우가르테의 기량에는 의심이 없었다. 마르코 베라티의 대체자로 넓은 수비 범위, 태클 능력, 중원에서의 볼 배급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줄 것이라고 예상되며 PSG의 붙박이 주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운명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시즌 초반 새롭게 합류한 우가르테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며 중원 한 자리를 보장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중원에서 우가르테의 답답한 모습에 실망했다. 시즌 중반 이후 우가르테는 점차 자리를 잃어가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었다.

엔리케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까지 4명의 선수를 핵심 중원 선수로 기용하는 비중이 늘어나자, 우가르테의 입지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결국 시즌 종료 이후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 우가르테는 불과 한 시즌 만에 내쳐지며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가르테가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자 주목한 구단은 바로 맨유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을 시작으로 중원, 공격진까지 대대적인 개편을 원했다. 그중 중원의 한 축으로 우가르테 영입을 고민했다.

곧바로 개인 합의에도 성공했다. 우가르테는 맨유 이적을 원했다. 문제는 이적료 협상이었다. PSG가 요구하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 이적료를 맨유는 지불할 생각이 없었다. PSG도 우가르테의 인기를 고려해 이적료를 깎을 생각이 없었기에 이적 협상은 진전되지 못했다. 이후 맨유는 산데르 베르게, 유수프 포파나 등 다른 저렴한 자원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대형 이적의 뒤편에 언제나 자리했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더선은 '맨유는 지난달 우가르테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PSG가 이적료를 낮추기를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PSG의 이적료 책정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해 협상이 무산됐다. PSG는 그들이 우가르테 영입에 지불한 금액을 정확히 회수하고 싶어 한다. 반면 맨유는 850만 파운드(약 150억원)를 깎고 싶어 한다. 멘데스는 이제 영국으로 날아가 이번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한 회담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구단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정에서 멘데스의 중재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맨유도 우가르테 수준의 자원이 중원에 필요하며, PSG도 우가르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기에 두 구단이 합의점을 찾는다면 언제든 협상이 일사천리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우가르테는 이적 가능성 때문인지 PSG 훈련 세션에서 제외됐다고 알려졌다. 더선은 '리그앙의 개막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기에 맨유는 우가르테의 결장 여부에 긴장하고 주목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의 올 시즌 출전 여부 등이 이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점쳤다.

정체됐던 이적이 다시 조금씩 불씨를 키울 기미를 보였다.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의 영향력이 이번에도 발휘될 수 있을지 많은 팬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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