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5 15:33:0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4연승으로 2위 탈환에 나섰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8대3으로 승리하며 3연전 싹쓸이와 함께 4연승을 달렸다.
56승2무48패(승률 0.538)을 기록한 삼성은 이날 폭염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54승2무46패, 승률 0.540)와 승차 없이, 승률만 2리 뒤진 3위가 됐다.
삼성의 SSG전 3연전 스윕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극적 반등이다. 삼성은 7월 말까지 뒷문 불안 속에 상위권 유지가 위태로웠다. 폭염에 지친 불펜이 무너지기 일쑤였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 선발진이 힘을 냈다.
8월 시작과 함께 백정현 원태인 레예스 코너로 이어진 '판타스틱4' 선발진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4연승을 이끌었다.
백정현이 1일 LG전 6⅔이닝 무실점 쾌투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7대0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2일 원태인이 9이닝 3실점 첫 완투승 투혼으로 4대3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견인했다. 110구 역투로 최근 개인 3연승과 함께 시즌 10승을 거뒀다. 2021년(14승) 2022년(10승)에 이어 2년 만의 두자릿수 승수 복귀.
3일 SSG은 레예스가 책임졌다. 6⅔이닝 2실점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로 12대4 대승을 이끌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4일 SSG전은 코너가 6이닝 3실점 10번째 퀄리티스타트로 8대3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에이스 모드'를 가동중인 코너는 6월14일 NC전 이후 패를 잊었다. 5연승 행진 중. 삼성이 자랑하던 불펜진은 7월 들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7월 이후 불펜 평균자책점은 6.51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8위다. 반면, 7월 이후 선발 평균자책점은 4.18로 LG 트윈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친 불펜을 선발진이 힘을 내 보호해주고 있는 셈. 때 마침 타선도 홈런을 펑펑 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려주고 있다. 접전이던 2일 SSG전은 원태인이 아예 완투를 해버렸다.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KT 위즈전 세이브 이후 7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고 있다.
임창민과 김재윤 등판도 뜸하다. 4연승 기간 동안 임창민과 김재윤은 각각 1차례씩만 마운드에 올랐다.
고령의 주축 불펜 투수들. 젊은 투수들도 힘들어 하는 이상 폭염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선발진과 타선 덕분에 체력 세이브를 하고 있는 상황. 체력관리를 잘 해서 불펜진이 정상 궤도를 회복하면 쾌조의 선발진과 맞물려 1위 추격의 동력이 될 수 있다.
과연 삼성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뒤 함흥차사인 카데나스의 복귀 시점과 김윤수 등 젊은 투수들의 불펜 힘 보탬이 상승세 지속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파리] 그리스의 농구 영웅 아데토쿤보...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그리스의 역사에 도전한다.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은 모두 종료됐다. 이제 8강전이 시작된다. 조별 예선은 별다른 이변 없이 NBA 슈퍼스타를 보유한 팀들이 8강에 ..
[24-08-05 19:17:16]
-
[뉴스] '어엠김? 전 회춘한 강민호인데요' 대세 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엠김? 이번엔 강민호가 저지할까.한 달의 마무리와 시작 시점, KBO리그 월간 MVP가 누가 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7월 MVP에 대한 투표가 한창 진행중이다. 월간 MVP는 팬 ..
[24-08-05 19:16:00]
-
[뉴스] [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이도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도현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이도현(21)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볼더 준결승에서 총 34.0점, 10..
[24-08-05 19:16:00]
-
[뉴스] [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이도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도현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이도현(21)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볼더 준결승에서 총 34.0점, 10..
[24-08-05 19:16:00]
-
[뉴스] 상상을 초월한 부담감 넘고, 마침내 정상까지..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림픽의 부담감은 상상을 초월했다.'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이, 한국 선수단이 기대하는 가장 강력한 '믿을맨'이었다. 애초에 대한체..
[24-08-05 18:55:00]
-
[뉴스] '낭만있게 끝냈다' 세계 1위 안세영, 허빙..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올림픽 정상에 섰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
[24-08-05 18:53:00]
-
[뉴스] '저는 호화로운 휴가 전부 포기했습니다' 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타 필 포든은 자신의 소박한 취미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다.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포든이 낚시 호수에서 텐트를 치고 호화로운..
[24-08-05 18:47:00]
-
[뉴스] '역사상 최고 성적인데' 웃지 않은 김민종 ..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금의환향이 아니라 은동환향입니다.“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김민종(양평군청)은 만족할 수 없다. 김민종은 5일 2024 파리올림픽 경기 일정을 모두 ..
[24-08-05 18:21:00]
-
[뉴스] SON톱은 끝났다.. 토트넘, '영국의 레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ON 톱'에 의존하던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영국 언론 'TBR풋볼'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처럼 뛰는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
[24-08-05 18:21:00]
-
[뉴스] 4일 선발 예고→우취→1군 말소, 알드레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결국 KIA 타이거즈가 캠 알드레드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KIA는 5일 알드레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알드레드는 당초 4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24-08-05 18: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