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5 08:30: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거물급 공격수를 영입한 데 이어 최소한 두 명을 더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개막하며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밤 11시에 종료된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솔란케 이후 두 명을 더 영입하려고 작업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시즌에 접어드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미드필더와 윙어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도미닉 솔란케와 계약했다.
베르너는 이미 1월부터 토트넘에 임대됐던 선수로 계약을 연장한 것이라 전력 플러스가 아닌 보존이다. 그레이와 베리발은 잠재력이 엄청난 유망주이지만 말 그대로 유망주다. 양민혁은 내년 1월에 합류한다.
사실상 확실한 보강은 솔란케 뿐이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린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작년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팔고 전문 공격수가 없었던 토트넘은 약점 하나를 해결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아직 안 끝났다. 센터포워드 영입이 최우선 과제였다. 새로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눈을 돌렸다. 토트넘은 활기차게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여전히 젊지만 경험이 부족한 팀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인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있다. 최상위 리그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적인 선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을 필두로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주요 자원이다. 매디슨과 벤탄쿠르는 부상이 잦다. 비수마와 사르는 기복이 심하다. 안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첼시의 코너 갤러거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가 최근에는 애스턴빌라의 제이콥 램지와 연결됐다.
공격진도 일면 화려해 보이지만 불안요소는 분명하다. 솔란케를 백업할 포워드가 히샬리송 뿐이다. 측면에는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지만 뎁스를 더욱 확보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에이징커브 우려가 존재한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가 선호하는 전형적인 직선적 유형의 윙어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과 애스턴빌라 사이에 스왑딜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이 지오바니 로셀소에 현금을 더해 램지를 데리고 오는 방식이다. 토트넘과 애스턴빌라 모두 거래에 긍정적이다.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도 잠재적 후보로 이야기되고 있다. 바이에른의 킹슬리 코만도 후보'라고 전했다.
공격진에는 조나단 데이비드(릴)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팰리스) 등이 토트넘과 꾸준히 연결됐다. 데이비드는 가성비가 훌륭한 스트라이커다. 여름 코파아메리카 2024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비싼 몸값이 관건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째 '무관'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나 FA컵 우승은 사실상 현재 수준에서는 어렵다. 우선 순위가 다소 떨어지는 리그컵이나 유로파리그라면 토트넘도 꿈을 꿔볼만 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탈리아 여자배구의 올림픽 첫 금메달, 아본..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이탈리아 여자배구의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 순간 눈물을 흘렸다. 이탈리아 출신의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2023년 2월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고 V-리그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탈리아..
[24-08-15 16:29:58]
-
[뉴스]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 팀이 허술하..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겼잖아.“공식 기록으로 올려진 실책만 3개였다. 절로 한숨이 나온 아쉬운 수비들이 많았던 14일 LG 트윈스전. 그런데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텼고 계속 추격을 하..
[24-08-15 16:15:00]
-
[뉴스] '최근 이랜드전 3경기 무패' 부천, 안방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천FC가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서울이랜드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부천은 2라운드 로빈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안산전, 원정 ..
[24-08-15 16:08:00]
-
[뉴스] “초반에 맞아도 좀 보겠다“ 요키시 두번째 ..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어떻게 던지는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KBO리그 복귀 후 두번째 등판에 나선다. 요키시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SSG ..
[24-08-15 15:50:00]
-
[뉴스] K리그 운명 걸린 ACLE 조편성, '머니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확 바뀐' 아시아 클럽 대항전의 문이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에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추첨을 진행한다.대대적 변화가..
[24-08-15 15:47:00]
-
[뉴스] “토트넘 우승후보 될라“ 솔란케가 끝이 아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7일(이하 한국시각) 드디어 막이 오른다.맨유와 풀럼이 이날 오전 4시 첫 발을 떼는 가운데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한 시즌 만에 ..
[24-08-15 15:47:00]
-
[뉴스] ‘KT와 1년 재계약’ 독기 품은 최진광 “..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최진광(27, 175cm)이 독기를 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진광은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다. 자율협상기간이 시작됐지만 찾아..
[24-08-15 15:36:38]
-
[뉴스] '내가 맡아주마'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 자리, 내가 맡겠다'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새 직장이 정해진 듯 하다. 최근 공석이 된 미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제안을 포체티노..
[24-08-15 15:29:00]
-
[뉴스] “불가능한 일“→D-1 디아즈 영입, 이종열..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삼성 구단은 14일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연봉 5만 달러, 옵션 2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 등 총액 17만달러의 조건에 사..
[24-08-15 15:22:00]
-
[뉴스] KIA전 선발 예고됐던 키움 김재현, 갑작스..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재현이 KIA 타이거즈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교체됐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KIA전에 김재현을 9번 타자-포수로 배치했다. 하지만..
[24-08-15 15: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