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2 16:29:15]
[점프볼=최창환 기자] “LA 올림픽에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더 이상의 올림픽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제임스는 1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앤스케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소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NBA 소속팀에 집중해 왔던 제임스는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왔다. 미국이 지난해 월드컵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겪자 직접 케빈 듀란트, 스테픈 커리 등에게 연락해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제임스는 금메달 획득 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어벤져스 어셈블. 미션 완료”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제임스는 세르비아와의 4강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6경기 평균 24.5분 동안 14.2점 2점슛 성공률 77.5% 6.8리바운드 8.5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 MVP로 선정됐다. 제임스는 이에 대해 “투표인단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는 모르지만 영광스럽다. 하지만 나에겐 그보다 우리가 금메달을 따냈다는 게 더 중요하고 멋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이어 “미국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부진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번 드림팀 멤버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소집 후에 한 달도 안 돼 올림픽을 치러야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관심사는 제임스의 2028 LA 올림픽 출전 여부다. 제임스는 어느덧 만 39세의 노장이 됐다. 지난 시즌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올림픽에서도 건재를 과시했지만, 그에게 선수로 주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 분명한 바다. 다만,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과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LA 올림픽 출전을 기대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LA 올림픽도 뛸 것인가?”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받은 제임스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제임스는 “아니다. 뛰지 않을 것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뛰는 것도 생각 못 한 일이긴 했지만, 4년 후를 내다볼 순 없다. LA 올림픽에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은 2년 남아있지만, 제임스에게 더 이상의 올림픽은 없을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그리고 올림픽 역대 최초 트리플더블 2회 이상 작성. 그렇게 제임스의 농구 인생에서 올림픽은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토트넘 동료, 범죄 행위 자랑해 '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의 말도 안되는 범죄 행위가 자신에 의해 직접 공개됐다.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 핵심인 비수마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며칠 전에 치명적인 웃음 ..
[24-08-12 20:35:00]
-
[뉴스] [WUBS 24] ‘3Q까지 잘 싸웠지만....
고려대가 3쿼터까지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4쿼터 초반 대량 실점하며 패했다. 고려대학교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24-08-12 20:33:09]
-
[뉴스] 돌아보면 '통한'의 찰나…107억 에이스 무..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불가피한 동작이었을까. 혹은 충돌 방지 규정이 강화 적용된 올해, 집중력 부족 또는 습관적 실수였을까.막판 맹추격을 해놓고 보니 더욱 아쉽다. 11일 부산 KT 위즈-롯데 자이언츠전,..
[24-08-12 20:21:00]
-
[뉴스] [대학축구]'디펜딩 챔피언' 한남대, 구미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펜딩 챔피언' 한남대가 첫 승리를 신고했다.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12일 강원 태백의 강원관광대구장에서 열린 구미대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20조 2차전에..
[24-08-12 20:16:00]
-
[뉴스] [K리그2 현장인터뷰] 변성환 수원 감독 “..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좋은 기운을 받았다.“K리그2 수원 삼성이 8월부터 새로운 '안방'에서 잔여 시즌을 치른다. 잔디 지반 보수공사에 들어가 사용할 수 없게 된 수원 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 미르스타디움..
[24-08-12 19:57:00]
-
[뉴스] '리버풀 팬들 통곡하겠다'...명장 이어 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주장 버질 판다이크의 재계약 관련 발언에 리버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2일(한국시각) '판다이크가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한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
[24-08-12 19:47:00]
-
[뉴스] [오피셜]“양민혁보다 1살 어리네“ 토트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06년생인 양민혁보다 한 살 어린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프로계약을 체결했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무어와 첫 프로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24-08-12 19:36:00]
-
[뉴스] [K리그2 현장인터뷰] 유병훈 안양 감독, ..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미 오래 전부터 약속한 것. 아쉽긴 해도 후회는 안 한다.“K리그2 선두 FC안양이 적지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수원 삼성이다. 하필 수원이 잔여..
[24-08-12 19:35:00]
-
[뉴스] 강현무 서울 데뷔전서 '미친 선방→다리 경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문의 안정감이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불렀다.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에서 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현무는 '검증된 문지기'다운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11일 '친정'..
[24-08-12 19:31:00]
-
[뉴스] [NBA] 좀처럼 볼 수 없는 '주장 임명식..
▲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에서 정말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뉴욕 닉스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차기 시즌의 공식 주장으로 제일런 브런슨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런슨은 뉴욕 프랜차이즈 역사상 3..
[24-08-12 19:17: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