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벨기에가 첫 올림픽 4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벨기에(FIBA 랭킹 6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8강에서 스페인(FIBA 랭킹 4위)을 79-66으로 제압, 4강에 진출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는 걸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딛고 만든 드라마였다. ‘죽음의 조’ C조에 편성됐던 벨기에는 독일(69-83), 미국(74-87)에 연달아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 팀 일본을 85-58로 완파, 골득실에서 중국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의 기세는 8강에서도 계속됐다. 엠마 미스먼이 1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 벨기에의 사상 첫 4강 진출에 앞장섰다.

미스먼은 경기 종료 후 “우리는 유로바스켓 이후 굉장한 성장세를 그렸고, 많은 이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저 지금 순간을 즐길 뿐이다. 꿈을 좇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걸 보여줘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사상 첫 메달 확보까지 노리는 벨기에의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다. 프랑스(FIBA 랭킹 7위)는 마린 요하네스(24점 3점슛 5개)를 앞세워 독일(FIBA 랭킹 19위)을 84-71로 꺾었다. 4회 연속 4강에 오른 프랑스는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미국(FIBA 랭킹 1위)은 아프리카 최초 8강이라는 역사를 쓴 나이지리아(FIBA 랭킹 12위)의 돌풍을 잠재웠다. 88-74로 승리하며 8회 연속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미국은 12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등 일찌감치 4강에 대비해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에도 2점슛 성공률이 70%(28/40)에 달했다.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드림팀 멤버들도 체육관을 찾아 여자 대표팀을 응원했다.

호주(FIBA 랭킹 3위) 역시 세르비아(FIBA 랭킹 10위)에 85-67 완승을 거뒀다. 호주가 4강에 오른 건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었다. 호주의 승리에 앞장선 제이드 멜버른(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은 “확실히 국제대회는 압박감이 크다. 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하진 못했지만, 동료들이 믿음을 준 덕분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졌다. 금메달 결정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농구 4강은 오는 10일 0시 30분 미국-호주, 4시 프랑스-벨기에가 열린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7일·8일 경기 결과
벨기에 79-66 스페인
프랑스 84-71 독일
미국 88-74 나이지리아
호주 85-67 세르비아

#사진_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2건, 페이지 : 1157/5073
    • [뉴스] 5월까진 ERA 1.46→6월 이후 4.0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또 다시 뭇매를 맞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네일은 1..

      [24-08-08 10:40:00]
    • [뉴스] 15안타에 “믿을 수 없을 정도“ “내가 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야말로 2차 드래프트의 최대 수확이 아닐 수 없다.두산 베어스가 7일 엔트리 조정을 했다. 포수 박민준을 1군에 올리며 내야수 오명진을 2군으로 내렸다.그런데 두산은 바로 전날인 6일..

      [24-08-08 10:40:00]
    • [뉴스] “받아들이지 못했다“ '알칸타라 처럼…' 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신기루 같았던, 한걸음 다가서니 눈 녹듯 사라진 강렬한 임팩트였다.삼성 라이온즈 루벤 카데나스(27)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카데나스는 최초 통증을 호소한 7월..

      [24-08-08 10:38:00]
    • [뉴스] 포스테코글루가 'SON 톱' 써보고 깨달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을 원톱으로 사용했지만 한계를 느꼈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8..

      [24-08-08 10:28:00]
    • [뉴스] 하비 고메즈는 소리 없이 강하다 "나는 스펀..

      정관장은 올봄 정든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와 이별했다. 이제 새로운 얼굴이 그 자리를 채운다. 190cm의 포워드 하비 고메즈다.아반도가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하이라이트 필림을 만들어내는 '씬 제조기..

      [24-08-08 10:25:45]
    • [뉴스] [올림픽]'파리, 올림픽' 이건 못 참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펠탑이 우뚝 선 '낭만의 도시' 파리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은 선수들이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배경이 돼준다.중국 배드민턴 스타 류위천은 지난 ..

      [24-08-08 10:25:00]
    • [뉴스] '은돔벨레-히샬리송 넘는 이적료? 이미 준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도울 특급 공격수 영입을 위한 결단을 앞두고 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이번 여..

      [24-08-08 10:25:00]
    • [뉴스] [올림픽]“韓 여성 최초 IOC 위원 도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6)이 운명이 8일 밤 결정된다.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뒤를 이어 도전장을 낸 박인비의 당선 여부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공개된다. IOC는..

      [24-08-08 10:21:00]
    • [뉴스] KT 소닉붐 프로농구단, 제 16기 프런티어..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2024-25시즌 활동할 제16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8일(목) 밝혔다.올해로 16기를 맞이한 KT의 대학생마케터 프런티어즈는 KT 홈경기 운영과 더불어 이벤트 및 티켓 분과 체험을..

      [24-08-08 10:16:40]
    • [뉴스] '8월 타율 1할→7번 타순 강등' 부진에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지난 마음고생을 한방에 날렸다.계절은 어느덧 8월의 무더위로 진입했다. 45승54패3무(승률 4할5푼5리)를 기록중인롯데는 8위 한화 이글스에 승차없이 뒤진 9..

      [24-08-08 10:11:00]
    이전10페이지  | 1151 | 1152 | 1153 | 1154 | 1155 | 1156 | 1157 | 1158 | 1159 | 11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