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6 21:27: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서울은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제주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서울 골키퍼 강현무는 홍명보 감독이 보는 앞에서 슈퍼세이브 퍼레이드를 펼쳤다.
서울은 파죽지세로 12승 6무 9패, 승점 42점을 쌓아 5위로 점프했다. 이날 패배한 2위 김천과 승점 차이는 불과 4점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도 상암을 찾았다. 홍명보호는 이날 국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박건하 전 수원 감독, 김동진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서울 전력강화실장이 대표팀 코치로 뽑혔다. 홍 감독은 이들을 이끌고 서울과 제주의 경기를 관전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직접 경기를 관전했지만 전반전에는 오히려 외국인 선수들이 돋보였다. 서울 수비수 야잔과 공격수 루카스가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제주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선제골은 서울이 터뜨렸다.
전반 23분 서울의 새 외국인선수 루카스가 멋진 중거리포를 작렬했다. 페널티박스 좌측 모서리 외곽에서 공을 받은 루카스는 뒤에서 압박하는 수비를 등지고 막아내며 공을 지켜냈다. 루카스는 골문 방향으로 공을 잘 돌려놓은 뒤 간결한 터치로 슈팅 각도를 만들어냈다. 루카스는 먼 포스트를 향해 감아찼다. 마치 손흥민(토트넘)의 전매특허 감아차기 처럼 멋진 궤적을 그린 공은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는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돋보였다. 서울은 제주의 공세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 처했다. 그때마다 강현무가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 37분 제주 서진수의 터닝슛이 서울 골문 구석을 향했다. 강현무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걷어냈다. 리바운드 볼을 제주 유리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강현무는 2분 뒤에도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유리의 헤더를 강현무가 옆으로 쳐냈다.
서울은 수세에 몰리는 상황 속에서도 역습을 시도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골문 앞까지 잘 올라간 뒤 마지막 패스나 슈팅이 세밀하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고향 옥천서..
이원면 주민·모교 후배 초청 감사행사 열어(옥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태극궁사 김우진(청주시청)이 고향 주민과 모교 후배들에게 거하게 '한턱'을 냈다.충북 옥천군 이원면 ..
[24-08-17 14:32:00]
-
[뉴스] [NBA] 올스타 포워드가 되기까지 단 2시..
[점프볼=홍성한 기자] 올스타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올랜도)가 포부를 밝혔다.반케로는 17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이 주관하는 'FIST TAKE'에 출연해 차기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올랜도 매직..
[24-08-17 14:28:15]
-
[뉴스] 문체부“배드민턴협회,진상위 구성 절차위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관련, 정관 위반 지적과 함께 절차 준수를 권고했다.협회 정관(제14조 제2항 제4호)은 단체 내 '각종 위원회의 설..
[24-08-17 14:26:00]
-
[뉴스] 딸 손 잡고 입장해 부상 복귀전…서울 린가드..
딸 '호프' 방문한 가운데 한 달 만에 출전…4연승 상승세 서울에 '날개'(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특별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K리그1에서..
[24-08-17 14:13:00]
-
[뉴스] “감독들에게 투수 혹사 얘기할 상황 아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수들을 위해서라도 엔트리를 늘리는 게 맞다.“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KBO리그 엔트리 확대에 찬성표를 적극적으로 던졌다.현재 KBO리그는 28명의 선수를 등록하고, 그 중 26명이 경..
[24-08-17 13:57:00]
-
[뉴스] '몰락한 천재, 성공의 상징도 팔아치운다' ..
'몰락한 천재, 성공의 상징도 팔아치운다' 약물복용→4년퇴출 포그바, 대저택 급매 내놨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집이라도 팔아야 생활이 유지된다.'지난 2월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4년간 선수 자격..
[24-08-17 13:47:00]
-
[뉴스] “'데뷔골 맛집' 풀럼은 맛있다“ 네덜란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신입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23)가 자신의 데뷔전에서 활약한 방식은 같은 네덜란드 출신 맨유 선배들과 꼭 닮았다.지난달 볼로냐에서 맨유로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17일(한국시각)..
[24-08-17 13:24:00]
-
[뉴스] 토카이대큐슈 여자농구부, 지난해에 이어 전지..
원병선 감독이 이끄는 토카이대큐슈 여자농구부가 올해도 한국을 찾았다. 토카이대큐슈 여자농구부는 지난 15일 입국해 경기도 용인의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돌입했다. 앞서 같은 대학 남자부 ..
[24-08-17 13:08:53]
-
[뉴스] “편하게 쳐. 너 못치면 지면 되니까.“ 꽃..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솔직히 어떻게 쳤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었던 것 같다.“팀을 승리로 이끈 한방. 가장 필요한 순간 최고의 선수에게서 그 한방이 터져 나왔다.KIA 타이거즈 나성범..
[24-08-17 12:40:00]
-
[뉴스] [WNBA] '슈퍼 루키' 클라크, 우상+미..
[점프볼=홍성한 기자]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클라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 WNBA 정규리그 맞대..
[24-08-17 12:18: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