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2 16:49:02]
“(이)우정이 형, (정)효근이 형, (이)종현이 형, (최)성원이 모두 열심히 해줬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2-71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훈은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박지훈은 경기 초반 내외곽을 오가며 정관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후반에도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궂은 일을 도맡으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박지훈은 “끝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수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또 (배)병준이 형이 분유버프를 받고 4쿼터에 잘 터져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지훈과 배병준은 도합 42득점을 올리며 정관장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과 달리 외국 선수들은 도합 9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국내 선수들이랑 안 맞고 불만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소통은 잘 되는데 디펜스에서 열심히 해주니까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이들에 대해 말했다.
이날 정관장은 전반까지 현대모비스에 뒤처졌지만 후반에 들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현대모비스를 압박했고, 득점력까지 살아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훈은 “(정)효근이 형이 끝까지 따라가서 (게이지)프림의 공을 스틸해주고 속공을 펼쳤고, 수비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안 주고 디펜스에서 성공했던 부분이 우리가 힘을 낼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현재 주전 가드로서 정관장의 앞선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훈. 그에게 현재 선수로서 그의 레벨에 대해 묻자 “나에 대한 평가는 항상 냉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4쿼터에 들었던 생각인데, 그동안은 중요한 상황에서 다른 선수를 찾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팀의 주전 가드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또 지더라도 내가 해야 할 플레이는 확실히 한 다음 지자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 선수라 생각한다. 내 수준은 외부에서 평가해 줘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팀원들을 칭찬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그는 “오늘 우정이 형, 효근이 형, 종현이 형, 성원이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대한체육회장 도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75·블랙야크 그룹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강태선 회장 측은 5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24-11-06 08:37:00]
-
[뉴스] '발롱도르 보이콧' 레알, 또 베르나베우 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롱도르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충격패했다.레알은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
[24-11-06 08:19:00]
-
[뉴스] ACLE 4연패 울산 김판곤 감독 “무득점 ..
3연승 뒤 첫 패 광주 이정효 감독 “고베와 10번 경기하면 다 질 듯“(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리그1에서는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4-11-06 08:16:00]
-
[뉴스] '21살 파이어볼 듀오' 곽도규-김서현, 대..
[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04년생 동갑내기 최강 좌-우 불펜 구성이 가능해졌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서울 고척돔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6일 상무와 평가전을 갖는다...
[24-11-06 08:15:00]
-
[뉴스] '진짜가 돌아왔다' 부상 복귀전 맹활약 펼친..
[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석이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뒤 포효했다. 몸 상태가 올라온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은 1세트에만 서브에이스 2개 포함 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올 시즌 정강이 ..
[24-11-06 07:47:00]
-
[뉴스] “우리가 두른건 스포츠테이핑이 아닌 안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일, 2024년 서울림운동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서울대체육관에서 실력을 뽐내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동안에 체육관 밖 한 부스에는 대기행렬이 줄지었다. 장애-비장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24-11-06 07:25:00]
-
[뉴스] '맨유팬 소리질러' 아모림의 스포르팅, 펩의..
[24-11-06 07:06:00]
-
[뉴스] 역시 기부천사, '국민삐약이' 신유빈의 '서..
“나, 커피차 앞에서 사진 찍어줘!“'국민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의 깜짝 선물에 '서울리머'의 환호가 터졌다. 지난 2일 신유빈은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림운동회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서울..
[24-11-06 07:00:00]
-
[뉴스] 장유빈은 새 역사-윤이나는 3관왕 도전…KP..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정을 넘긴 가을, 필드도 '겨울잠'에 돌입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KPGA(한국프로골프)투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각각 오는 10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KPGA는 오는 ..
[24-11-06 07:00:00]
-
[뉴스] [NBA] '우승 냄새가 난다' 골든스테이트..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상상 이상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
[24-11-06 06:56: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