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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시 마시 감독이 세금 문제로 한국 감독을 맡기 어렵다고 한 편지가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A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지난달 24일 국회 현안질의 당시 충분히 사실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힌 정 회장은 이날 두 번째 국정감사에서는 또렷한 목소리를 냈다. 감독선임 과정이 불공정했다거나, 대한축구협회의 사유화 의혹 등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 부분은 제가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제게 말씀드릴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며 적극적으로 발언권을 요청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시 마시 캐나다 대표팀 감독을 놓친 과정에 대해 캐나다의 세금제도, 조건과 비교하며 추궁하자 정 회장은 “제시 마시 감독이 세금 문제로 한국 감독을 맡기 어렵다고 한 편지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정 회장은 “검토해보고 공개가 되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회장을 향해 “정 회장님을 비롯해 현대가가 31년째 협회를 장악하고 있다. 4선으로 가시는 것에 대한 여러 의혹이 있다“면서 현대가가 대한축구협회를 사유화했다는 취지의 장문의 질의를 했다. 이 회장이 “이제 축구협회를 떠나셔야 할 것같다“고 하자 정 회장은 “계속 현대, 현대 말씀하시는데, 경제적으로 다 계열사가 분리돼 있다“고 말한 후 “굳이 말씀드리자면, (현대는) 남녀 프로팀 4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축구계에 매년 1500억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선 도전, 4연임 반대에 대한 잇단 질의에 정 회장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 회장은 “(4선에 도전한다는)그런 말을 어디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모든 상황을 두루 잘 검토해서 판단하겠다“고 했다. “내년 1월까지인 임기를 최선을 다해 잘 마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복수의 의원들이 'KFA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냐'는 질의에 정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FIFA가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공문을 언급하며 정 회장에게 FIFA와 이와 관련해 소통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현재 KFA의 상황을 잘 설명해 월드컵 출전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명하는 게 축구협회가 할 일 아니냐는 휘지의 질문에 정 회장은 “(인판티노) FIFA회장이 (28일경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을 위해) 한국에 오니까 잘 설명하겠다“라고 답했다. 축구협회가 문체부의 감사를 받는 상황에서 FIFA 등 외세를 끌어들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 회장은 “제가요?“라고 반문했다. “FIFA내에 미디어를 모니터하는 회사도 있고 항상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IFA 회장이 한국에 오면 직접 여론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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