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5 05: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충격 행보는 계속된다.
영국 언론 더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제이든 산초(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와 놀라운 스왑 계약을 맺고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의 행보는 이어진다. 산초와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더선은 또 다른 언론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산초의 미래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큼 견고하지 않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산초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기대가 매우 컸다. 하지만 맨유에 적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2021~2022시즌 EPL 29경기에서 3골,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도 있었다. 지난해 9월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경기 제외를 두고 '태도문제'라고 했다. 산초는 '나는 불공평한 희생양'이라고 반박했다. 산초는 경기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초는 시즌 뒤 맨유로 복귀했다. 그의 거취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있다.
맨유가 산초 대신 원하는 선수는 우가르테로 알려졌다. 더선은 'PSG는 우가르테의 가격표로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맨유는 산초를 포함해 거래를 성사시킬 준비가 돼 있다. 또한, 맨유는 PSG의 오랜 염원인 래시포드에 대해서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대체할 선수로 래시포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래시포드는 산초만큼 PSG 이적을 열망하진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그것도 못 넣어?' 충격 킬리안 음바페,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데뷔전에서 동료들에게 조롱을 받았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
[24-08-15 09:47:00]
-
[뉴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모터스포츠 'KARA e..
25일까지 예선전…9월 8일 본선 대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e스포츠(심레이싱) 대회를 새로 만들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선다.15일 KARA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유저와..
[24-08-15 09:29:00]
-
[뉴스] '선배' 손흥민, '후배' 양민혁 향한 뼈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EPL 쉽지 않아, 내 자리를 100% 물려줄 생각 없어.“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조언이었다. ..
[24-08-15 09:18:00]
-
[뉴스] PGA 투어 2025시즌, 내년 1월 2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이 2025년 1월 2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막을 올린다.PGA 투어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시즌 PGA 투어 일정..
[24-08-15 09:17:00]
-
[뉴스] 광주시, 올림픽서 1점 쏜 차드 양궁선수 내..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붙어 1점을 쏜 양궁 선수가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지 관심을 끈다.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스..
[24-08-15 09:17:00]
-
[뉴스] 제54회 미스터 YMCA 선발대회, 17~1..
2024 IFBB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54회 미스터(Mr) YMCA 선발대회가 17~18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열린다.대한보디빌딩..
[24-08-15 09:17:00]
-
[뉴스] [매거진] 국가대표급 선수들 연쇄 이동, B..
[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 B.리그 이적시장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잠잠했던 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과 달리 올해 B.리그에서는 대어급들의 이동이 많았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아시아쿼터선수들..
[24-08-15 09:00:39]
-
[뉴스] 신나게 뛰고 슛 많이 던지는 곽정훈, “행복..
[점프볼=이재범 기자] “감독님, 코치님, 형들이 많은 관심을 줘서 행복하게 농구하고 있다(웃음).”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월 말부터 연습경기를 가진 것과 달리 올해는 조금 늦은 지난 9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9..
[24-08-15 08:59:27]
-
[뉴스] “'金13'선수들이 '어른이'들의 싸움을 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금메달 13개,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최고 성적과 함께 금의환향한 파리올림픽 선수단의 입국장 해단식 현장이 논란이다.파리올림픽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50여명이 13일 오..
[24-08-15 08:59:00]
-
[뉴스] '나스타 제발 돌아와' 삼진 폭증→OPS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고향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지 3년, 최악의 부진이다.KIA 나성범의 방망이가 좀처럼 깨어나지 않고 있다. 부상 복귀 후 넉 달째를 보내고 있음에도 월간 타율은 2할대에 머물고 ..
[24-08-15 08:5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