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21:40: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의 AC밀란 이적이 드디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은 라이트백와 미드필더를 강화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다. AC밀란과 토트넘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점점 입장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사자 간의 합의점이 가까워졌다. 이적료 격차도 매우 낮다. 100만 유로(약 150억 원) 미만이다. 밀란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협상을 끝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파울로 폰세카 AC밀란 감독이 기다리고 있는 에메르송 협상은 빠르면 금일 저녁이나 내일 안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7일 “AC밀란과 토트넘은 내일 에메르송 로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추가 보너스 조항으로 에메르송은 AC밀란의 새로운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AC밀란과 토트넘이 현재 합의 중인 내용은 이적료인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1,500만 유로에 보너스 조항 200만 유로(약 30억 원)로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토트넘이 기존에 요구했던 이적료인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토트넘도 다른 구단에서 에메르송 영입 관심이 없자 기존 요구액에서 가격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의 이적은 불가피했다. 아치 그레이라는 새로운 대형 유망주가 오면서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프리시즌 동안에는 제드 스펜스가 갑작스럽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띄었다.
이미 주전 라이트백으로서의 입지는 페드로 포로가 확실히 다진 가운데, 에메르송은 풀백 자리에서는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백업 센태백으로서도 제일 뒤쳐져있기 때문에 에메르송은 자신이 더 많은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했다. 토트넘 역시 에메르송 처분을 바랐다.
에메르송은 직접 “난 꾸준히 뛰고 싶다. 벤치에 않아서 있기 싫다. 난 항상 프로페셔널했다. 하지만 난 토트넘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뛰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구단과 감독에게 이미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AC밀란과의 협상이 끝내 타결되는 분위기 속에 에메르송은 3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에메르송의 토트턴 고별전은 대한민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치른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번만 도와주면 안돼? 제발 나가줘' 솔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한번만이라도 도움이 되어 다오'세르히오 레길론(28)이 뜻밖의 조커로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미 자리를 잃은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시즌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하..
[24-08-07 21:47:00]
-
[뉴스] '음바페 없어도 이강인은 우승한다!'...P..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관 DNA를 유지하기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7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24-08-07 21:47:00]
-
[뉴스] [공식발표]“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니 요로(맨유)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요로가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24-08-07 21:47:00]
-
[뉴스] 흥민이 형 3년 동안 고마웠어...한국서 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의 AC밀란 이적이 드디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은 라이트백와 미드필더를 강화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24-08-07 21:40:00]
-
[뉴스] 외인타자 없어도 류현진 무너트렸다…'김영웅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타자 없이 화력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잡았다.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대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57승(2..
[24-08-07 21:25:00]
-
[뉴스] 호날두보다 뛰어났던 재능, 월클 찍고 순식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인 루니가 축구에만 집중하면서 커리어를 보냈다면 축구계의 역사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루니가 에버턴에서 등장했을 때 영국이 난리가 났었다. 에버턴에서 성장했을 때부터 미친 잠재력을 선..
[24-08-07 20:54:00]
-
[뉴스] 눈물 쏟은 '깎신'주세혁 감독 “만리장성 향..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 국가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 종목을 지배한 적이 없다. 우리 선수들의 도전정신을 생각하면….“주세혁 남자탁구 대표팀 감독이 남자탁구가 파리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멈춰선 후 왈칵 눈물..
[24-08-07 20:41:00]
-
[뉴스] [NBA] "엠비드, 몸 관리 똑바로 해!"..
[점프볼=이규빈 기자] 바클리가 엠비드의 몸 관리를 지적했다.전 NBA 선수 찰스 바클리는 6일(한국시간) 폴 조지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조엘 엠비드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바클리는 "엠비드의 형편없는 몸 관리가 항상..
[24-08-07 20:38:12]
-
[뉴스] '류현진 왜 이러나' 2G 연속 개인 최다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이 6득점 지원에도 웃지 못했다.류현진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2안타(1홈런) 4사구 2개 ..
[24-08-07 20:37:00]
-
[뉴스] [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리드 17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이도현(21·서울시청·블랙야크)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이도현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
[24-08-07 20: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