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친정팀에 대한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그레이엄 수네스는 버질 판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가 큰돈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자리를 아르네 슬롯이 차지하며 전술부터, 선수단 등 여러 달라진 풍경들이 예상됐다. 아직까지 영입에서는 잠잠한 모습이지만, 팀을 떠날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수네스는 리버풀의 주장과 에이스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크스포츠는 '수네스는 살라와 판다이크가 내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엄청난 돈을 노릴 것이라 예상했다. 살라와 판다이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와 함께 리버풀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으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다가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계약을 논의할 수 있고, 이는 리버풀 스타들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선수들은 이적료 대신 자유계약으로 이적해 거액의 계약금을 받는 겨우가 늘어났다. 살라는 이미 사우디와의 이적에 자주 연결됐으며,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 판다이크도 여전히 새 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그 또한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수네스는 두 사람이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수네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판다이크와 살라에게 사우디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들이 어떠면 1년 더 뛸 수도 있지만, 두 선수는 계약이 만료되고 있기에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 30대가 되면 사우디에서 뛰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다. 가능한 많은 돈을 받으며 계약 기간을 단축할 것을 상상할 수 있고, 살라와 판다이크도 마찬가지다“라며 두 선수 모두 다른 선수들처럼 막대한 연봉으로 30대 선수 생활을 마감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사우디행에 대한 관심은 최근 꾸준히 등장했었다. 사우디에서 유혹의 손길이 꾸준히 뻗어 나왔다. 살라는 지난여름부터 영국 언론에서 '살라에 대한 1억 파운드(약 1700억원) 제안을 리버풀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며 꾸준히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고, 최근에도 살라가 이적과 재계약 중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판다이크도 마찬가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지난 6월 '알 나스르는 반 다이크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라며 '사우디 구단이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를 만나 직접 제안을 건넸으며, 높은 연봉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액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반 다이크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가 될 예정이다'라며 사우디가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리버풀로서는 만약 이번 여름 혹은 내년 여름 두 선수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대대적인 선수 방출과 함께 리빌딩에 강제로 돌입해야 할 수밖에 없을 예정이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해 선수 경력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그는 첫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리그 32골 11도움에 유럽챔피언스리그 10골을 폭발시키며,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 통산 349경기를 뛰며 211골 89도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263경기 157골 69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골든 부트(득점왕)만 3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를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버풀 통산 득점 3위로 이미 리버풀 역사의 이름을 남겼다.

판다이크도 다르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판다이크는 살라와 함께 2017년 리버풀로 향했다. 입단 당시 높은 이적료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의 기량으로 리버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으며, 리버풀의 핵심이자 중심으로 각인되었다. 지난 2019년에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던 판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EPL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 선수는 30대에 진입했지만, 직전 시즌까지도 여전히 리버풀 전술의 핵심이자, 최고의 선수였다. 결국 두 선수를 잃는 것은 리버풀로서는 팀의 중심을 바꾸는 큰 사건이다.

클롭이 떠나고 리버풀의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두 선수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한 시대의 마지막 더 빨리 다가올 될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1139/5071
    • [뉴스] “세밀한 움직임도 준비 중입니다” 또 하나의..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이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에서 돋보인 선수는 포워드 진의 핵심으로 떠오른 ..

      [24-08-14 23:53:11]
    • [뉴스] 한국가스공사의 이적생 정성우 “적응은 100..

      “적응은 다 한 것 같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다.“정성우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FA 자..

      [24-08-14 23:52:26]
    • [뉴스] 2,900억 FA 잭팟→트레이드 시장 미아 ..

      시카고와 초대형 FA 계약에 합의했던 잭 라빈이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서 미아 신세가 됐다.시카고는 팔고 싶지만 누구도 사길 원하지 않는다. 제값을 받기는커녕 손해를 보며 팔아야 할 판이다.샐러리캡에 떡하니 자리잡고 ..

      [24-08-14 23:31:47]
    • [뉴스] “박지성이 되자!“ SON, 한솥밥 먹는 양..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되자!“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리더 손흥민(32)은 매우 현실적 조언을 했다. 내년 토트넘에 합류하는 18세의 신성 양민혁(강원)에 대한 얘기였다..

      [24-08-14 23:20:00]
    • [뉴스] 웸반야마, 듀란트를 탐내다 "하나라도 빼앗을..

      빅터 웸반야마의 욕심은 끝이 없다.빅터 웸반야마는 최근 고국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에 출전, 프랑스의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2004년 1월생으로 대표팀 막내나 다름없었지만 웸반야마는 공수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

      [24-08-14 23:10:57]
    • [뉴스] '3게임으로 줄일 찬스였는데...' 3루에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로선 아프고 아픈 역전패다.LG가 뼈아픈 역전패로 6연승에 실패했다.L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6이..

      [24-08-14 22:54:00]
    • [뉴스] 맨유 또 HERE WE GO! 초대박...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로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루노는 금일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에 발..

      [24-08-14 22:45:00]
    • [뉴스] “슈퍼스타, 명감독 될 수 없나?“ 잉글랜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웨인 루니. 그의 플리머스 사령탑 데뷔전은 절망스러웠다.올해 38세인 루니는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에버턴 유스팀을 거친 루니는 2004년부..

      [24-08-14 22:01:00]
    • [뉴스] '이래서 마리한화' 실책 연발에도 포기는 없..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8회말 6득점의 대역전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실책 3개를 하며 2-5로 끌려다녔지만 끈질기게 L..

      [24-08-14 21:49:00]
    • [뉴스] '감히 토트넘이 막을 수 있겠나'...'SO..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향후 손흥민의 후계자로 염두에 두고 영입하려했던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가 직접 영입을 검토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맨시티가..

      [24-08-14 21:47:00]
    이전10페이지  | 1131 | 1132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