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11:08: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특급' 양민혁(강원)이 경력 최초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7월 이달의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양민혁을 비롯해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초박빙이었다. 양민혁이 총 33.03%를 받아 27.33%를 기록한 세징야, 26.11%를 받은 티아고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오베르단은 11.13%를 득표했다. 구체적으로 양민혁은 1차 TSG 투표에서 티아고와 최다득표(17.14%) 동률을 이루고, 3차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10.18%)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차 팬 투표에선 세징야가 8.43%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양민혁은 5.71%로 3위였다.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7월 이달의선수상까지 수상하며 7월의 개인상을 쓸어 담았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현재까지 8골5도움을 폭발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뒤 토트넘에 전격 입단한 양민혁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 역대 최연소 나이에 이달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연맹에 따르면,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 특정월에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을 한꺼번에 차지한 것도 양민혁이 최초다. 양민혁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PL리뷰]“방출하라“ 비판에 대한 손흥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2라운드 에버턴 멀티골은 최근 때아닌 비판에 대한 확실한 답이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
[24-08-25 01:09:00]
-
[뉴스] 논란의 혹사왕→올해의 감독 탈환+생애 첫 우..
탐 티보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탈환에 이어 생애 첫 우승까지 맛볼 수 있을까.2024-2025시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리그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 닉스는 올 시즌 우승후보 주 하나로 꼽힌다..
[24-08-25 00:41:08]
-
[뉴스] '진격의 FC서울→주춤한 포항' 알 수 없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1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승점 3점에 울고 웃는다.24일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FC서울과 강원FC의 격돌이었다. ..
[24-08-25 00:27:00]
-
[뉴스] “지지리 운도 없지“ 황당한 '무릎 골'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황당한 오프사이드 반칙에 울었다.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24-08-25 00:23:00]
-
[뉴스] 107억 투자, 이번엔 얼마? 데뷔 최다승,..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귀한 선발 FA.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KT 위즈 엄상백이 데뷔 첫 선발 11승을 거뒀다. 엄상백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24-08-25 00:10:00]
-
[뉴스] '1호' 찰칵 세리머니 나왔다! 에버턴전 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개막 2경기만에 마수걸이 포를 쐈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4-08-24 23:32:00]
-
[뉴스] “포기하지 않는 자세“…특급 신인 공략→6위..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에게 더이상 가을야구는 꿈이 아니게 됐다.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55승2무6..
[24-08-24 23:15:00]
-
[뉴스] 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전..
'이승모·린가드 연속 골' 서울, 강원에 2-0 승 '3위로 껑충'대구는 포항에 2-1 승리 '9위로 점프'…포항은 3년 만에 4연패 수모(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8년 만에 5연승..
[24-08-24 23:06:00]
-
[뉴스] 카이오 데뷔골…대구, 포항 2-1 꺾고 2연..
포항은 3년 만에 4연패 수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를 4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따내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대구는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
[24-08-24 23:06:00]
-
[뉴스] 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3..
'이승모·린가드 연속 골' 서울, 강원에 2-0 승(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8년 만에 5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
[24-08-24 23: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