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드디어 'HERE WE GO(히어 위 고)'가 나왔다.

에메르송 로얄(25·토트넘)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한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이 AC밀란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AC밀란과 1500만유로(약 224억원)를 초과하는 이적 패키지에 합의했다'며 '에메르송은 이미 AC밀란과 5월 개인조건에는 합의했다. 에메르송은 밀라노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곧 날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팽팽한 줄다리기였다. 브라질 출신의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258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브라질 출신에도 '기술'이 떨어졌따.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불안했고, 토트넘은 지난해 1월 페드로 포로를 수혈했다.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 희미해졌다.

그는 2023~2024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에 불과했다. 수비라인의 공백이 있을 때만 기회를 잡았다. 경기력은 평균 이하였다.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에메르송은 이적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그는 최근 브라질 'EPTV'를 통해 “난 매우 경쟁심이 강하고 벤치에 남겨지는 것이 매우 괴롭다. 그래서 화가 나서 감독에게 말했다“며 “난 늘 매우 프로페셔널했고, 훈련에 가장 많은 강도를 쏟았다. 하지만 이 상황은 나에게 맞지 않다. 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또 “난 뛰고 싶다. 여기가 아니라면 내가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브라질대표팀에서 뛰고 싶은데 클럽 레벨에서 뛰지 못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낮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C밀란에 대해서도 “이 정도 규모의 팀이 나를 원한다는 건 정말 특별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난 다시 뛰고 국가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00만유로(약 3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AC밀란의 두 차례 제안을 거부했다. 한때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결국 '손해'를 보더라도 에메르송을 매각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최근 일본과 대한민국으로 이어진 동아시아 투어에도 함께했다.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선 '예비 토트넘생'인 양민혁(강원)에게 농락당하기도 했다.

그것이 에메르송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여정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1135/5072
    • [뉴스] “남자는 삼세번“ 유동주, 역도 남자 89㎏..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동주(30·진안군청)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번의 올림픽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거뒀다.유동주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

      [24-08-10 03:29:00]
    • [뉴스] LG 간 옛 동료에 노골적 손가락질, 깅민호..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와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은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던 친한 사이. 박해민의 LG 이적으로 팀이 엇갈렸고, 이제는 포수와 빠른 주자로서 대치하게 됐다.반드시 ..

      [24-08-10 03:21:00]
    • [뉴스] 설마 호날두급 연봉+네이마르급 이적료?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유혹이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이번에은 이강인을 덮칠 예정이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각) '사우디가 이강인과 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4-08-10 00:44:00]
    • [뉴스] [24파리] '비판의 중심' 절체절명의 순간..

      [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가 가장 중요한 순간, 우리가 알던 엠비드로 돌아왔다.미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4강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95-91..

      [24-08-10 00:22:26]
    • [뉴스] “이길 수 있으면 쓴다“ 포기 없는 꽃감독의..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의 저력은 대단했다.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KIA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9대8 끝..

      [24-08-10 00:03:00]
    • [뉴스] '태권도, 3일 연속 金 실패' 서건우, 남..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크호스' 서건우(한국체대)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4강전에서 이란의 메흐란..

      [24-08-09 23:51:00]
    • [뉴스] [올림픽] 릅듀커 VS 신인류, 결승 황금 ..

      르브론, 듀란트, 커리가 어쩌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올림픽 결승 무대에 나선다. 그 무대에서 만나는 상대는 차세대 NBA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빅터 웸반야마다.2024 파리올림픽 결승전 매치업이..

      [24-08-09 23:47:24]
    • [뉴스] [대학축구]추계연맹전 개막, '디펜딩 챔피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9일 강원 태백 일원에서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77개 학교가 참가해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로 나뉘어 실력을 겨..

      [24-08-09 23:33:00]
    이전10페이지  | 1131 | 1132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