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1:26:00]
대전·대구 승점 27, 전북은 승점 26…'승점 28' 인천도 추락 위험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자동으로 2부로 떨어지는 K리그1 최하위 자리를 피하려는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전북 현대의 '강등권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는 10위 대전, 11위 대구, 12위 전북이 모두 승점 3을 챙겼다.먼저 대구가 16일 우승 경쟁에 한창인 2위 팀 김천상무(승점 46)를 3-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쓰면서 두 팀을 따돌리는 듯했다.그러자 17일 전북 역시 4위 팀 포항 스틸러스(승점 44)를 2-1로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 권창훈이 올린 왼발 크로스가 골대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대전도 같은 날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구텍의 극장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면서 연승을 달렸다.현재 대전과 대구가 6승 9무 12패로 승점 27을 쌓았다. 대구(27골)보다 한 골 더 넣은 대전이 순위는 높다.
전북(6승 8무 13패)은 승점 26으로, 이들과 승점 차는 1이다.이들 팀이 가장 피하고 싶은 경우의 수는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밀려 꼴찌로 올 시즌을 마치는 시나리오다.K리그1 12위 팀은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다. 10위와 11위 팀은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해 1부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023시즌 K리그1로 올라왔다. 1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수단 투자를 늘린 만큼 2시즌 만에 다시 K리그2로 돌아가는 건 가장 원치 않는 일이다.2017시즌 승격한 이후 줄곧 1부에서 경쟁한 대구도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 8년 만에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안는다.K리그 최고 명가로 꼽혀온 전북은 이대로라면 구단 사상 최초의 강등을 피할 수 없어 반등이 절실하다.세 팀 가운데 그래도 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은 대전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승점 7을 챙겼다.
강등의 공포에 불안한 건 인천도 마찬가지다. 인천은 6승 10무 11패로 9위에 올라 있다. 승점은 28로 대전·대구와는 1점, 전북과는 2점 차에 불과하다.득점도 29골로 대전(28골), 대구(27골), 전북(33골)에 비해 특별한 우위가 없다.인천이 지거나 비기는 사이 이 세 팀이 승점 3을 챙기면 언제든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인천은 최근 5경기 성적도 1승 4패로 좋지 않다.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초 팀을 떠난 인천은 이달 초 최영근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 재편과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최 감독의 데뷔승을 챙긴 인천은 27라운드에서는 대전에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다.공교롭게도 인천은 오는 24일 전북, 31일 대구와 격돌한다.인천이 강등권과 확실하게 거리를 둘지 여부는 다가오는 '강등권 팀들'과 연전을 통해 확인될 걸로 보인다.
pual07@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홍현석 마음 이미 헨트 떠났다“ 소속팀 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이 현지 언론 보도대로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튀르키예 클럽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부터르 프랑켄 헨트 감독은 19일(한국시각) 벨기에 헨..
[24-08-19 14:27:00]
-
[뉴스] 몬차, 대한항공 그리고 김지한·임성진·허수봉..
한국배구연맹과 KBS N이 수원특례시와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연맹은 19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과 KBS N 이강덕 대..
[24-08-19 14:26:04]
-
[뉴스] 1000원 베팅해 13억6937만8500원 ..
축구토토 승무패에서 1등 적중자가 단 1명 나오면서 거액의 당첨금을 혼자 챙겼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24-08-19 14:23:00]
-
[뉴스] 홍명보 감독 데뷔 무대 팔레스타인전 티켓 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A대표팀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의 데뷔 무대인 팔레스타인전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홍명보호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장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첫 발을..
[24-08-19 14:14:00]
-
[뉴스] '손차박 논쟁', 英언론의 결론은 '손흥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영국 언론의 결론은 '손차박'이었다.이른바 '손차박 논쟁'이라는게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를 두고 벌이는 '메호 대전'처럼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24-08-19 13:55:00]
-
[뉴스] 32년 만에 미국서 열리는 올림픽, 드림팀 ..
[점프볼=최창환 기자] 향후 드림팀의 지휘봉은 누가 잡게 될까. NBA 감독 2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다.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9일(한국시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 타이론 루 L..
[24-08-19 13:47:27]
-
[뉴스] WKBL, 박신자컵 티켓 예매 21일 14시..
[점프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박신자컵 티켓 예매 일정을 발표했다.WKBL은 19일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티켓예매 일정이 확정됐다..
[24-08-19 13:34:44]
-
[뉴스] 농구 레전드의 조카, 150km 뿌리는 혼혈..
[이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군도, 군대도 다 좋습니다.“'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혼혈 청년 양제이가 KBO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힘차게 공을 뿌렸다.양제이는 19일 경기도 이..
[24-08-19 13:34:00]
-
[뉴스] 사격 이은서, 파리 올림픽 아쉬움 전국대회 ..
서산시청 사격팀, 춘천시장배 대회서 금4·은1·동2개 획득(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19일 서산시에 ..
[24-08-19 13:30:00]
-
[뉴스] “나 기용할거야? 말거야?“ 반협박 성명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의 슈퍼스타 라힘 스틸렁의 행동이 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19 13:2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