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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가 대만 리그에 진출한다.


대만 P.LEAGUE+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지난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재로드 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타오위안은 지난 시즌 P.LEAGUE+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팀이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도전했지만 뉴 타이페이 킹스에 1승 4패로 하며 정상 등극에는 실패한 바 있다.


다가오는 시즌 동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EASL에 참가하는 타오위안. KBL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을 최근 영입했다. KBL 팀인 KT, 소노에서 활약했던 재로드 존스가 타오위안 유니폼을 입었다.


존스는 206cm의 장신 포워드로 슈팅력이 강점인 선수다.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한 KT 시절 32경기에 출전, 평균 18.1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치를 인정받은 존스는 지난 시즌 소노의 창단 첫 외국 선수로 낙점됐다. 양궁농구를 추구하는 팀과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1옵션치고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9경기 만에 조기 퇴단했다.


한국을 떠난 뒤 튀르키예 리그 튀르크 텔레콤에서 2023-2024시즌을 마친 존스. 대만 리그 진출을 통해 아시아 리그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흥미로운 점은 타오위안이 EASL에서 KT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는 것이다. 존스가 EASL에 출전한다면 옛 동료들과 상대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타오위안 구단은 존스에 대해 “206cm 신장에 다양한 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술적으로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존스는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에서 “빨리 새 시즌이 시작되길 기대한다. 새로운 시즌은 전망은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유일한 목표는 통합 우승“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KBL 제공,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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