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필리핀 De LA Salle 소속 케빈 켐바오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케빈 켐바오가 속한 De LA Salle(필리핀)이 11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NCCU(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82로 승리했다.


이날 치열했던 승부 이외에도 볼거리가 있었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KBL에서도 볼 가능성이 있는 케빈 켐바오의 활약이 이어졌기 때문.


이날 선발 출장한 켐바오는 35분 50초를 출장해 17득점 6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켜본 켐바오는 준수한 슈팅 능력과 플레이 메이킹에 강점이 있는 포워드 자원이었다. 또한 포워드 포지션인 켐바오는 그간 KBL에서 뛰었던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과는 분명 차별성이 있었다.


세트 플레이에서의 켐바오는 이타적인 패스 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충분히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더 나은 찬스를 가진 동료를 먼저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적극성을 띄지 않은 것은 아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켐바오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De LA Salle이 4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던 경기 종료 3분 33초 전 74-67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수비 상황에서는 직접 상대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코트 위에서 팀원들의 위치를 조정하며 De LA Salle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경기 종료를 5초 남긴 시점 켐바오는 무리한 롱 패스로 상대의 동점 득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장에서 켐바오는 플로터 득점으로 팀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으며 이후 포제션에서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팁인 득점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해냈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켐바오는 “힘들었던 경기지만 잘 극복하고 승리한 것 같다. 4쿼터 마지막 동점을 허용하는 상황은 상대가 좋은 압박 수비를 펼쳤다. 그럼에도 우리가 연장에서 더 높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좋은 실력을 가진 켐바오를 KBL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필리핀 De LA Salle 소속 켐바오는 우선 대학 리그를 치러야한다. 필리핀의 대학리그 시즌은 9월부터 시작되고 성적에 따라 11월과 그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켐바오는 “우선은 현재 소속팀인 De LA Salle에 집중하고 이번 대회를 잘 마친 후 대학 리그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사진 = WUBS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2건, 페이지 : 1134/5070
    • [뉴스] [현장인터뷰] '3연승' 김기동 대반격 예고..

      [포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서울이 3연승을 질주하며 6위로 점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제 드디어 위가 보인다“며 한숨을 돌렸다.서울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

      [24-08-11 21:38:00]
    • [뉴스] '폭풍역영,투혼의 메달“ '악바리 철녀'성승..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의 희망' 성승민(21·한체대)이 아시아 여성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포디움에 올랐다.성승민은 11일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

      [24-08-11 21:37:00]
    • [뉴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SSG, 두..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스윕패는 안돼. SSG 랜더스가 진땀승으로 어렵게 연패를 끊어냈다.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11대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

      [24-08-11 21:33:00]
    • [뉴스] [현장인터뷰]박동혁 경남 감독 “또 선제실점..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포 원정에서 2골차 리드를 따라잡아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경남 박동진 감독은 미소보다는 한숨부터 내쉬었다.경남은 1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08-11 21:26:00]
    • [뉴스] '에고누 22점 맹폭' 이탈리아, 결승서 '..

      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꺾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여자배구 챔피언이 됐다.에고누의 손끝이 미국을 무너뜨렸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스 아레나1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미..

      [24-08-11 21:23:52]
    • [뉴스] '미쳤다' 9회초 실책 2실점→9회말 오스틴..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전의 명수' LG 트윈스가 돌아왔다. LG가 9회말 박동원의 역전 2루타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4연승을 내달렸다.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9회초 실책으..

      [24-08-11 21:12:00]
    • [뉴스] [포항 현장리뷰] 김기동의 서울, 3전4기!..

      [포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서울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2대1로 이..

      [24-08-11 21:03:00]
    • [뉴스] 송성문 개인 최다 홈런&타점-하영민 QS 8..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키움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대전 3연전을..

      [24-08-11 21:02:00]
    • [뉴스] [현장리뷰]'0-2→2-2' 날으는 미친개 ..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적토마'의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선제득점이었다. 1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앞두고 만난 고정운 김포 감독은 지난 7경기 연속 승..

      [24-08-11 21:00:00]
    • [뉴스] '제2의 장미란' 박혜정, 생애 첫 올림픽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스트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혜정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

      [24-08-11 20:48:00]
    이전10페이지  | 1131 | 1132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