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직 갈 길이 멀지만 새 시즌 제대로 된 기회는 잡았다.

제드 스펜스가 2024~2025시즌 토트넘과 동행한다. 영국의 '풋불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펜스가 이번 시즌 토트넘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며, 그에게 좋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세상이 달라졌다.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2000만파운드(약 350억)였다.

기대는 컸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한 영입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스펜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단 6경기 교체 투입된 그의 출전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스펜스는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그의 운명은 달라지지 않았다.

스펜스는 또 다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7경기 출전에 불과했고, 올해 1월 임대가 조기 종료돼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곧바로 제노아로 다시 임대됐다. 반전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에 출전했고, 제노아는 11위에 위치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승격한 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영입을 바랐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한 달간 이어졌지만 결렬됐다. 토트넘은 850만파운드(약 150억원)를 하한선으로 정했지만 제노아는 더 낮은 이적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위복이었다. 스펜스는 프리시즌 출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달 18일 하츠와의 첫 공식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스펜스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힘든 몇 년을 보냈다. 그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고, 난 모든 선수들이 지금 우리와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 있을 때, 무언가가 갑자기 바뀌지 않는 한, 난 그들을 똑같은 토트넘 선수로 대한다. 그는 잘 해냈다. 골을 잘 넣었고, 플레이에 기여했고, 어시스트를 했다“고 평가했다.

스펜스는 프리시즌의 종착역이었던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물론 시즌이 시작되면 선발 자원은 아니다. 다만 오른쪽과 왼쪽 풀백에 모두 설 수 있다. 백업으로는 손색이 없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원정에서 레스터시티와 2024~2025시즌 EPL 개막라운드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에 앞서 “선수들이 임대로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스펜스에게도 열린 마음을 가졌다. 나는 그가 가진 특성이 우리 축구에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스펜스는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는 정말 잘 훈련했고, 그룹에 정말 잘 적응한 것 같다“며 “난 왼쪽 풀백이 그의 당연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오른쪽 풀백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는 사실은 유럽 축구에서 더 많은 도전을 하게 될 이번 시즌 우리에게 더 좋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0건, 페이지 : 1133/5074
    • [뉴스] '1400일만의 컴백골'손준호“김은중 감독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400일 만에 K리그 컴백골을 터뜨린 '수원FC 미드필더' 손준호가 벅찬 감격을 전했다.손준호는 18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전반 42분 강..

      [24-08-18 21:23:00]
    • [뉴스] 김민혁 굿바이 솔로포. 김택연을 또 울렸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천신만고끝에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에 한발짝 다가섰다.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4-4 동점인 9회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

      [24-08-18 21:19:00]
    • [뉴스] [EPL선발라인업]'김지수 명단제외, PL데..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지수(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아쉽게 연기됐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브렌트포드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1라운..

      [24-08-18 21:05:00]
    • [뉴스] [현장리뷰]'0-2→3-2' 선두 강원, 헤..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8일, 강원과 광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에는 '세가지'가 떴다. 축구공처럼 둥근 보름달이 경기장을 환히 비췄다. 유명 축구 유튜버인 '감스트..

      [24-08-18 21:00: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주민규 첫 퇴장→손준호..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어디를 봐도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연패에 빠진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한때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공수의 간판 이승우와 권경원이 떠나면서 6강마저 ..

      [24-08-18 20:59:00]
    • [뉴스] [현장리뷰]'파죽의 11G 무패' 9263명..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파죽의 11경기 무패를 달렸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4-08-18 20:57:00]
    • [뉴스] '독수리 상륙 대성공! 인천 8전 8승' 한..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을야구의 꿈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가 3연전을 스윕하며 5위권 맹추격에 나섰다.한화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7대1..

      [24-08-18 20:54:00]
    • [뉴스] “니네 지금 자는거?“ 호날두,'사우디 슈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니네 지금 자는 거야?“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우승을 놓친 후 동료들을 맹비난한 후 분노에 찬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호날두의 알나스르는 18일(한국시각) ..

      [24-08-18 20:49:00]
    • [뉴스] '음주 운전' 장원삼 사과 “전날 술마셔 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음주 운전 접촉 사고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장원삼이 사과문을 개재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좌회전 1차로에서 후진을 하다가 ..

      [24-08-18 20:42:00]
    • [뉴스] “한국인 미드필더 '퍽노원', 리버풀 제안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스꽝스러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축구 전문 매체 '트롤 풋볼'이 '한국인 미드필더'를 주제로 유머 게시글을 올렸다.'트롤 풋볼'은 16일(한국시각)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인 미드필더..

      [24-08-18 20:22:00]
    이전10페이지  | 1131 | 1132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