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7 21:54:11]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한국 땅을 밟았다.
블랑 감독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현대캐피탈도 공식 SNS를 통해 “블랑 감독은 팀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로 이동해 선수단에 바로 합류, 2024-25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블랑 감독은 일본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2024 파리올림픽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에서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은 2023-24시즌 도중 최태웅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시즌 도중 블랑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블랑 감독을 보좌할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일찌감치 팀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했다.
그동안 스토르티 코치가 블랑 감독과 논의 하에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제 블랑 감독도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같은 날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천안에서 일일카페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사령탑을 기다린 선수들의 기대감도 크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중국 출신의 덩신펑은 <더스파이크>와 만나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이 발전한 모습을 봤다. 나 역시 현대캐피탈 팀에서 새로운 훈련 방법을 배워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주장 문성민은 “파비오 코치가 미리 들어와서 선수들 파악을 했고, 이제 레오까지 모든 선수들이 들어왔다. 그동안 훈련을 통해서도 많이 배우려고 했고, 잘 받아들였다. 파비오 코치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서 “블랑 감독이 오면 또 맞춰가야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선수들이 배우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변화가 큰 현대캐피탈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캐피탈은 2018-19시즌 V-리그 챔피언 등극 이후 2022-23시즌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직전 시즌에는 우여곡절 끝에 정규리그 4위 기록,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랐지만 OK금융그룹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2024-25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_현대캐피탈, 천안/이보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AI는 틀리지 않았다” 아이버슨..
[점프볼=최창환 기자] 앨런 아이버슨이 모처럼 방송에 출연, 베스트5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아이버슨은 18일(한국시간) 샤킬 오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빅 팟캐스트’에 출연, 현역 포함 자신의 베스트5를 꼽았다..
[24-08-18 09:37:22]
-
[뉴스] '트라브존스포르행 임박' 홍현석, 이적설 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현석(KAA 헨트)이 직접 나섰다.홍현석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에이전트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입니다'라고 썼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
[24-08-18 09:25:00]
-
[뉴스] “손흥민,내 영감의 원천“ 토트넘 입단,2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았다.“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 윌송 오도베르가 토트넘에서 성공하겠다는 야심과 함께 '토트넘 캡틴'이자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가 될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토트넘은 ..
[24-08-18 09:19:00]
-
[뉴스] “정말 가혹한 처사“ '박치기' EPL 1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이 '폭력'으로 얼룩졌다.뉴캐슬의 센터백 파비안 셰어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퇴장 1호'를 기록했다. 전반 28분이었다.셰어는 볼..
[24-08-18 09:02:00]
-
[뉴스] 30-30+만루포에도 “기분 별로“...속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분이 썩 좋진 않다.“17일 잠실구장.이날 만루 홈런을 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표정은 덤덤했다. 30홈런-30도루 달성 뒤 “앞으로의 홈런은 보너스라 생각하겠다“던 그..
[24-08-18 08:55:00]
-
[뉴스] 왜 안던져? 슈퍼 루키도 얼어버린 3루수 데..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고졸 신인 박지환은 17일 프로 데뷔 후 처음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박지환의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그 다음 익숙한 포지션은 2루수다. 하지만 SSG에는 확..
[24-08-18 08:00:00]
-
[뉴스] [NBA] "커리가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직접 조지를 설득했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오프시즌 뒷이야기에 대해 전했다.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폴 조지 ..
[24-08-18 07:56:55]
-
[뉴스] '진짜 괜찮아?' 배트에 맞은 포수 김태군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풀카운트 승부 끝 타자를 파울팁 삼진 처리한 포수 김태군이 배트에 맞고 그대로 주저앉자, 오스틴은 미안한 마음에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1대0 뒤지고 있던 3회말 1사 2루 타석에는 L..
[24-08-18 07:47:00]
-
[뉴스] '드디어 오늘이다' KBO리그 새역사 탄생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오늘이다.2024년 8월 18일. KBO리그 새 역사가 탄생한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는 날이다.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 2017년에 기록했던 840만68..
[24-08-18 07:40:00]
-
[뉴스] [매거진] “그냥 느낌이 그래요, 잘할 수 ..
[점프볼=홍성한 기자] 지난 4월 WKBL 오프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대표이자 부천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 스타 신지현(28, 174cm)이 진안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썸에..
[24-08-18 07:00: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