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2 12:46:33]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벤져스’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해피엔딩을 맺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벌써 드림팀의 차기 주자를 예상했다.
현지 언론 ‘ESPN’은 12일(한국시간) 2028 LA 올림픽에서 드림팀에 이름을 올릴만한 후보들을 게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열렸던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던 미국은 역사상 손에 꼽을 수 있는 드림팀을 구축,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를 회복했다. MVP로 선정된 르브론 제임스는 “우리 팀의 이름은 어벤져스”라 말하기도 했다. 드림팀의 선수 구성은 그만큼 화려했다.
다만,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에게도 다음 세대를 준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5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지만, 미국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거치며 경쟁 팀들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걸 실감해야 했다. 세르비아와 맞붙은 4강에서는 패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제 새로운 세대가 드림팀을 이끌어야 한다. 르브론 제임스(39세), 스테픈 커리(36세), 케빈 듀란트(35세)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긴 베테랑이다. 3명 모두 마지막 올림픽이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ESPN’은 “이들은 올림픽이 아니라 4년 후 NBA에서 계속 뛰고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즈루 할러데이(나이), 데릭 화이트(역할) 역시 LA 올림픽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했다.
‘ESPN’은 4년 후 최전성기 또는 베테랑이 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LA 올림픽 후보를 꼽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 NBA 간판스타 계보를 이을 가능성을 보여준 앤서니 에드워즈를 주목했다.
‘ESPN’은 에드워즈에 대해 “커리, 듀란트, 제임스를 제외하면 NBA MVP 경험이 있는 선수는 조엘 엠비드가 유일하다. 에드워즈는 그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아직 23세에 불과해 더 성장할 것이며, 2028년이면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드림팀의 얼굴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소개했다.
‘ESPN’이 예상한 최고참은 앤서니 데이비스다. 4년 후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데다 홈(LA)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ESPN’은 “데이비스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2012년)할 때만 해도 올림픽에 최소 4번은 나갈 것으로 예상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왔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대회인 만큼, 다음 올림픽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LA 레이커스, 클리퍼스 소속 가운데 LA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파리 올림픽에 이어 LA 올림픽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뱀 아데바요, 데빈 부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할리버튼, 제이슨 테이텀이 언급됐다. 파올로 반케로, 제일런 브런슨, 쳇 홈그렌, 타이리스 맥시, 제일런 윌리엄스는 드림팀에 새롭게 합류할 후보로 꼽혔다.
‘ESPN’은 특히 브런슨에 대해 “이번 올림픽은 적게 뛴 할리버튼보단 브런슨을 데려가는 게 나았을 것이다. 커리가 올림픽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면, 다음 대회의 주전은 브런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와이 레너드의 대체 선수로 발탁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던 제일런 브라운은 ‘ESPN’이 전망한 명단에서도 ‘이외의 경쟁자들’로 밀렸다. 자 모란트에 대해서도 “대표팀에 앞서 징계, 부상으로 꼬인 NBA 커리어를 바로 세우는 게 우선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파리] ‘어벤져스’의 올림픽 라스트 댄..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벤져스’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해피엔딩을 맺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벌써 드림팀의 차기 주자를 예상했다.현지 언론 ‘ESPN’은 12일(한국시간) 2028 LA 올림픽에서 드림팀에 이..
[24-08-12 12:46:33]
-
[뉴스] [오피셜]“나 돌아갈래“ 35세 '산왕'→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최악의 먹튀' 알렉시스 산체스(35)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로 복귀했다.영국의 'BBC'는 11일(현지시각)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었던 공격수 산체스가 FA(자유계약선수) 이적을..
[24-08-12 12:45:00]
-
[뉴스] 19세 '천방지축' 신인과 매일매일 영상통화..
[24-08-12 12:41:00]
-
[뉴스] “빨리 손흥민이랑 뛰어보고 싶다“ 1133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도미닉 솔란케는 벌써부터 손흥민과의 호흡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솔란케는 토트..
[24-08-12 12:20:00]
-
[뉴스] '솔·SON·슨' 스리톱 예약? 1130억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나가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토트넘이 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공격진 중 누군가는 벤치에 앉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유력하다.영국 매체..
[24-08-12 12:18:00]
-
[뉴스] KFA, '골든일레븐 : 라리가 원정대' 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 일레븐 : 라리가 원정대'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골든 일레븐'..
[24-08-12 11:55:00]
-
[뉴스] [매거진] '선일농구'를 이끄는 힘! 명문 ..
[점프볼=배승열 기자] 한국농구의 뿌리가 되는 중·고교 아마농구를 찾아가는 코너다. 2024년 여섯 번째로 찾은 학교는 여자농구 명문 팀 중 하나인 선일여고다. 지난해 숙명여고에 이어 두 번째 여고 방문이다. 한동안..
[24-08-12 11:52:52]
-
[뉴스] 한국가스공사, 유소년 지원 사업 실시... ..
한국가스공사가 유소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9일 대구체육관에서 스포츠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10개 학교 농구부에 스포츠 용품(농구부 유니폼 등) ..
[24-08-12 11:48:38]
-
[뉴스] 'HERE WE GO'까지 터졌는데...계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데려오려고 했던 스트라이커 대형 유망주인 사무 오모로디온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첼시는 이번 여름에 니콜라 잭슨과 경쟁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길 원했다. 첼시는 과거..
[24-08-12 11:46:00]
-
[뉴스] '겨우 이틀이지만...' '류양김' 누르고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단 이틀이다. 그래도 국내 왼손 투수 중 최고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LG 트윈스 5선발 손주영이 8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평균자책점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손주영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N..
[24-08-12 11: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