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23:24: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신입생들의 레거시(Legacy) 넘버가 확정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지난여름 나란히 스퍼스에 합류한 세 선수의 레거시 넘버를 공개했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본머스에서 이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884번, 리즈에서 영입한 초신성 아치 그레이가 885번, 스웨덴 출신 꽃미남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886번을 각각 받았다. 셋은 20일 레스터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선발 혹은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뒤 번호를 부여받았다.
레거시 넘버는 토트넘을 거쳐갔거나, 현재 토트넘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매기는 '고유번호'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구단 차원에서 역대 모든 1군 선수를 기리기 위한 차원에서 데뷔 순서를 조사한 뒤 레거시 넘버를 매겼다. 유니폼 뒷면 이름이 쓰인 곳 위에 조그맣게 레거시 넘버를 입력했다.
1894년 활약한 스탠리 브릭스가 '1번'이고, 2015년부터 9년째 토트넘에서 주력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캡' 손흥민이 805번이다. 지금까지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가장 최신 번호가 886번이라는 건, 손흥민 이후에 토트넘에 데뷔한 선수가 81명이라는 얘기다. 81명 중에는 손흥민과 오랜기간 호흡을 맞춘 선수가 있고, 스치는 인연도 있었다. 현재 스쿼드에서 손흥민보다 오래 뛴 선수는 'SON 절친' 벤 데이비스(796번)가 유일하다.
'한국인 1호 토트넘 선수'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이영표는 709번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레전드로 꼽히는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뮌헨)은 767번, DESK 라인 중 핵심이었던 '아픈 손가락' 델레 알리(무적)가 804번이다. '다이빙 세리머니'로 유명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은 617번이다.
현재 토트넘 멤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853번), 데얀 쿨루셉스키(860번), 호드리고 벤탄쿠르(861번), 히샬리송(865번), 페드로 포로(870번), 제임스 매디슨(873번), 데스티니 우도기(874번), 미키 판 더 펜(875번), 티모 베르너(881번), 마이키 무어(883번)도 입단 순서에 따라 고유 번호를 받았다.
지난달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 특급' 양민혁(강원)은 예정대로면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솔란케와 베리발의 사례로 볼 때, 데뷔전을 치르는 즉시 새로운 번호를 받게 된다. 887번이 '우선 예약' 되어 있지만, 데뷔 시기에 따라서 더 높은 번호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정효 감독의 솔직 고백 “엄지성이 있었더라..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엄지성이 있었더라면 싶더라.“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속내였다. 광주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좋은 ..
[24-08-25 21:18:00]
-
[뉴스] '김휘집 역전 스리런+요키시 452일만의 선..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잡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2로 이겼다. 1-2로 뒤지던 3회말 김휘집이 역전..
[24-08-25 21:14:00]
-
[뉴스] “'슈퍼크랙'안데르손 2골1도움“수원FC,제..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은중 감독이 팀을 끈끈하게 아주 잘 만들었다. 수원의 미드필더진은 리그 최강이다.“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24-08-25 21:02:00]
-
[뉴스] [성남 현장리뷰] 박수받을 만한, 그러나 아..
[성남=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성남과 FC 안양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성남과 FC 안양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혈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4-08-25 20:59:00]
-
[뉴스] [김천 현장리뷰] 대전 뒷심 무섭네! 0-2..
[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천 상무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은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서 ..
[24-08-25 20:58:00]
-
[뉴스] '해결사는 또 다시 야고였다' 울산, 광주에..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산HD가 광주FC 징크를 완벽히 씻어냈다.광주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후반 41분 터진 야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
[24-08-25 20:58:00]
-
[뉴스] “신이야, 인간이야“ 되는 팀은 뭘해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어떻게 막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다비드 라야(아스널)의 미소다.아스널이 난적 애스턴 빌라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
[24-08-25 20:51:00]
-
[뉴스] '커리어 첫 프로팀 2연속 득점' 무한경쟁 ..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무한경쟁에 직면했다. 그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결과는 긍정적이다.파리생제르맹(PSG)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두 경기에서 2연승했다. ..
[24-08-25 20:47:00]
-
[뉴스] 귄도안? 맨시티 가라고 해!...'6년 헌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계획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일카이 귄도안을 보낸 것은 실수가 아니었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각) '플릭은 이미 귄도안의 대체자를 찾았다'라고 보..
[24-08-25 20:47:00]
-
[뉴스] '19년,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RYU..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9년 만에 새로 쓴 역사!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무려 19년 만에 두산 3연전을 모두 이기는 감격을 맛봤다. 그러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
[24-08-25 20:4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