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포항의 악몽을 지워냈다.

삼성은 20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4승(2무52패) 째를 거뒀다. 아울러 선두 KIA 타이거즈(68승2무46패)와 승차를 5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지난 2019년 6월27일과 지난해 7월 열린 3연전 싹쓸이 승리로 포항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작년에는 포항 3연전뿐 아니라 시즌 내내 두산을 상대로 좋지 않았다. 올해는 결과적으로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 두산을 상대로 좋은 결과도 있었고, 상대를 하면서 자신감이 있는 거 같다. 포항에서 안 좋았던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다시 바꿔야할 상황“이라고 했다.

삼성은 지난해 두산에게 5승11패로 상대전적에서 완벽하게 밀렸다. 반면 올해는 두산을 상대로 10승2패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두산 강세는 포항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3루수) 순을 선발 라인업을 짰다.

삼성은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박병호와 디아즈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헌곤의 뜬공으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투수전이 팽팽하게 진행됐던 가운데 7회말 삼성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의 진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초 1사 후 김재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안타와 정수빈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됐다. 삼성은 김대우를 올리면서 불 끄기에 나섰고 제러드를 3구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삼성은 8회말 쐐기 점수를 냈다.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냈고, 디아즈가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김헌곤의 볼넷에 이어 이재현의 안타가 나왔지만, 디아즈가 홈에서 잡히면서 추가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점 차 리드. 삼성은 김재윤이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중간으로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김지찬의 호수비로 흐름을 끊었다. 두산은 추가점수를 내지 못했고, 승자는 삼성이 됐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시즌 12승 째를 거뒀다. 이후 최지광(1이닝 무실점)-임창민(⅓이닝 무실점)-이상민(⅓이닝 무실점)-김대우(⅓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조던 발라조빅이 5이닝 1실점을 한 뒤 최지강(1이닝 무실점)-이병헌(⅔이닝 1실점)-홍건희(⅓이닝 무실점)-김강률(0이닝 1실점)-박치국(⅓이닝 무실점)-정철원(⅔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포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9건, 페이지 : 1123/5069
    • [뉴스] '150㎞' 21세 좌완 필승조 1군 복귀…..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두 질주가 8월 하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제 탄력을 붙일 젊은 필승조가 돌아왔다.KIA 타이거즈는 20일 투수 최지민, 내야수 김규성, 외야수 김호령을 1군에 등..

      [24-08-21 06:31:00]
    • [뉴스] “관리 잘했다“ 명예회복한 '400홈런의 땅..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이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의 제 2구장인 포항야구장.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KBO리그 400번째 아치를 그리는 등 한국야구사에 빼..

      [24-08-21 06:15:00]
    • [뉴스] 재활 아닌 수술 선택한 도슨, 이대로 키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술 선택한 도슨, 키움과의 동행도 이대로 끝?키움 히어로즈는 20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도슨의 근황을 전했다. 최종 결정은 수술이었다.도슨은 올시즌 가장 적은 몸값(총액 60..

      [24-08-21 05:53:00]
    • [뉴스] '아시아行 지름길' 광주-울산, 사제대결→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 진출 무대의 지름길' 코리아컵(구 FA컵) 정상까지 이제 단 두 고개만 남았다. 4강 그리고 결승이다. 결승전은 단판이지만 4강전은 홈&어웨이로 열린다.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

      [24-08-21 05:50:00]
    • [뉴스] 0:1→1:1→1:2→2:2→3:2! '푸른..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또 다시 승리를 챙긴 '푸른 한화', 이번 기적의 주인공은 요나단 페라자였다.페라자는 20일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전에서 2-2 동점이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김재열을 ..

      [24-08-21 05:47:00]
    • [뉴스] '정신차려!' SON→비카리오 분노 폭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베리발의 엉성한 플레이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이상 토트넘)마저 분노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

      [24-08-21 05:47:00]
    • [뉴스] EPL 최악의 꼴불견 사나이, 결국 남는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닐 무페이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지만 에버턴에서 매각을 거부했다.1996년생 무페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이미지가 안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상대를 도발한 ..

      [24-08-21 05:35:00]
    • [뉴스] '충격' 음바페, 제대로 독기 품었다! '8..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제대로 법정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문제가 커진다면 PSG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프랑스 정론지 르몽드는 20일(한국시각) '음바페가 PSG의 5500만..

      [24-08-21 04:47:00]
    • [뉴스] 이적 실패의 충격 나비효과, 이제 끝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앙 펠릭스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상태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펠릭..

      [24-08-21 04:40:00]
    이전10페이지  | 1121 | 1122 | 1123 | 1124 | 1125 | 1126 | 1127 | 1128 | 1129 | 11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