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22:00:28]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올 시즌 첫 KBL 최고 가드 맞대결, 허훈이 판정승을 거뒀다.
수원 KT 에이스 허훈(29, 180cm)은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69-61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만 9점을 터트린 허훈은 클러치타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허훈은 “경기력을 떠나 경기 자체를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는 준비를 더 잘해서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힘들긴 하다(웃음)”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 점퍼를 시작으로 6점을 몰아친 허훈이었지만 2쿼터 4분 19초만에 3번째 파울을 저지르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3쿼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5분간 무득점에 그쳤다. KT도 허훈의 침묵에 소노에 리드(49-51)를 빼앗겼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타난다 했던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를 밟은 허훈은 3점슛 포함 9점을 폭발시키며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어시스트도 2개를 적립하는 등 공격을 진두지휘한 에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허훈의 기록은 15점 6어시스트. 비록 눈부신 활약까지는 아니었지만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에이스 이정현(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압도하는 4쿼터 지배력으로 소노에 첫 패배를 선물했다. KBL 최고 가드 맞대결은 허훈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에 허훈은 “이정현과 맞대결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다. 동기부여는 딱히 없다. (이)정현이가 워낙 잘하고 있고 나도 최선을 다할 뿐이다.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지 않나. 팀 승리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려고 했다. 앞으로도 이정현과 붙는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라고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 팀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오늘(31일)도 희원이 형이 정말 잘해줬다. 그만큼 나는 공격에서 확률을 올리려 한다. 어쨌든 팀에서 내가 해결해야 하고 승부를 봐야 하지 않나. 밸런스도 잡히고 있고 슛감도 올라오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최소 5번은 더 만나게 될 KBL 최고 가드 허훈과 이정현. 허훈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허훈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원투펀치가 평균 56.6점 합작해도 못 이긴..
밀워키가 우울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밀워키 벅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8-119로 패했다.밀워키가 개막전 승리 후 ..
[24-10-31 23:48:57]
-
[뉴스] 3점슛 앞세워 연장 승리 안긴 이우석, “힘..
[점프볼=잠실/김혜진 인터넷기자]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이우석이 단비 같은 득점력으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
[24-10-31 23:00:33]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이게 된다고? 발롱도르 미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영입을 위해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스페인 렐레보는 30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레알에서 주목할 만한 많은 선수 중 가장 완벽하게 활..
[24-10-31 22:55:00]
-
[뉴스] “상대 팀의 적응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
이겼지만 마냥 개운하지는 않다. 과정이 완벽하지 못했던 탓이다.현대건설이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23-25, 25-20, 2..
[24-10-31 22:19:33]
-
[뉴스] ‘승부처 허훈은 우리 팀 1옵션’ 에이스에 ..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수원 KT가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69-61로 승리했다.KT는 이날 승리로 단독 5위(3승 2패)에 올랐다. ..
[24-10-31 22:13:01]
-
[뉴스] 졌잘싸 반복하는 삼성, 1승이 간절하다
'졌잘싸'의 연속이다. 삼성에겐 물꼬를 틀 1승이 너무나 간절하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0-83으로 졌다..
[24-10-31 22:01:59]
-
[뉴스] “친구야 사랑하고, 영원히 그립겠지“ 델레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출신 슈퍼스타 델레 알리도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울었다,조지 발독의 장례식장에 많은 축구계 스타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발독은 1993년생 수비수다. 잉글랜드 MK ..
[24-10-31 22:01:00]
-
[뉴스] '올 시즌 첫 KBL 최고 가드 맞대결' 판..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올 시즌 첫 KBL 최고 가드 맞대결, 허훈이 판정승을 거뒀다.수원 KT 에이스 허훈(29, 180cm)은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
[24-10-31 22:00:28]
-
[뉴스] ‘Mr. 파울트러블’ KT의 해먼즈 딜레마
실력이 좋아도 쓸수가 없다. KT의 레이션 해먼즈 이야기다.수원 KT 소닉붐은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9-61로 이겼다. 5경기..
[24-10-31 21:55:16]
-
[뉴스] ‘15점 6어시스트’ KT 허훈의 성토 “하..
“취지를 잘 모르겠다.“수원 KT 소닉붐은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9-61로 이겼다. 이날 허훈은 15점 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
[24-10-31 21:5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