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8 09:19: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았다.“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 윌송 오도베르가 토트넘에서 성공하겠다는 야심과 함께 '토트넘 캡틴'이자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가 될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2004년생 번리 공격수' 오도베르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오도베르와 2029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28번을 달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1m82-75㎏의 윙어 오도베르는 프랑스 U-21(21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트루아, 번리를 거쳐 거쳐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번리에서 34경기 5골, 지난해 10월 7일 첼시와의 홈경기에 첫 선발출전해 전반 15분만에 골망을 흔들며 18세 나이에 번리 구단 최연소 득점을 기록하기도 한 재능충만한 공격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한 드리블러로 번리에서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했고, 미드필더, 최전방도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백업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10대 선수로는 4번째로 많은 53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10대 선수 최다 드리블을 기록했다.
오도베르는 이적 후 토트넘 구단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의 매력에 대해 “토트넘은 빅클럽이고 야망도 대단한 팀이다. 구단과 저는 같은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1대1 상황에서 상대와 맞붙고 드리블하는 걸 좋아하고 공을 잡고 많은 터치를 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 즐겁게 하는 동시에 내 축구도 즐기고 싶다. 환상적인 응원과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이곳에서 훌륭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같다“면서 “토트넘은 최고의 클럽이고 이 모든 요소가 나를 이곳에 오게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선수로 성장하는 데 영감을 준 선수 중 한명으로 손흥민을 거침없이 꼽았다. “나는 파리생제르맹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네이마르, 호비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을 지켜보곤 했다. 세 선수 모두 훌륭한 드리블러이자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그들에게 영감을 얻으려 노력했다. 손흥민 역시 내게는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트루아와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고 다음 행선지가 번리였는데 프리미어리그는 적응하기 쉽지 않은 리그이기 때문에 내게 좋은 경험이었고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덕분에 기회를 얻었고 경기장 내에서 기술, 정신력, 경기장 밖에서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처음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 경기장과 서포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제 토트넘 선수로 이곳에 오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고 정말 열심히 싸워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구단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저는 아직 어리지만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사상 초유의 추가시간 34분 무슨 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선수가 걱정돼 숨이 막히는 34분의 시간이 경기장에서 흘러갔다.LOSC 릴과 스타드 렌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렌의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2024~20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
[24-08-18 12:39:00]
-
[뉴스] '호날두가 호날두 했네' 선제골 넣고도 우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가 호날두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다시 노쇼로 구설에 올랐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18일(한국시각) 사우디 아브하의 프란스 술탄 빈 압둘 아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
[24-08-18 12:31:00]
-
[뉴스] “선영아,미국 가자!“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
[24-08-18 12:26:00]
-
[뉴스] “영웅 재현 쉽지 않아!“ 마레스카 분노의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선수단에 '경고'를 날렸다.영국 언론 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마레스카 감독은 올 시즌 첼시 선수들이 콜 팔머에게서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1..
[24-08-18 11:47:00]
-
[뉴스] 이런 정신 이상 수비수가 황희찬 동료...엉..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상대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반칙에도 참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
[24-08-18 11:47:00]
-
[뉴스] 퍼거슨 “맨유 역대 최고 될 수 있어“→유리..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필 존스가 결국 은퇴한다.존스는 최근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문자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며 “재활을 통해 돌아올 수 있는 횟수는 한계가 있다. 나 뿐만 아니라..
[24-08-18 11:47:00]
-
[뉴스] “내가 튀르키예 가고 싶었다“ 논란 잠재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튀르키예 매체가 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의 이적료가 한화로 100억원이 넘는 700만유로(약 104억원)라고 보도했다.'포토스포르'는 18일(한국시각), '트라브존스포르는 미친 ..
[24-08-18 11:34:00]
-
[뉴스] “1등? 안심 못해“ 스트레스에 입술까지 튼..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 열흘 됐을까요?“최근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입술 오른쪽은 눈에 보일 정도로 벌겋게 부풀어 올라 있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할 때 생기는 피부 트러블. 이 감독은 ..
[24-08-18 11:30:00]
-
[뉴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런 경기"...올 시즌 ..
KB손해보험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외인 감독 전성시대다. 7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외국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들이 각자 팀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지난 17일 ..
[24-08-18 11:16:30]
-
[뉴스] '빵훈이'가 돌아왔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빵훈이'가 돌아왔다.'빵훈이' 권창훈(전북 현대)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후반 54분 극장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권..
[24-08-18 11: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