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침묵했지만 '새 파트너'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은 어땠을까. 득점이 없었을 뿐 전반적인 경기력은 무난했다는 평가지만 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

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솔란케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였을까'라며 개막전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전날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윙백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 손흥민과 새로 영입한 센터포워드 솔란케는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가 승격팀이었던만큼 승점 3점을 챙겨야 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매체 'HITC'는 '1라운드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었지만 승격팀 레스터시티가 토트넘과 비긴 것은 놀라움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박스 안에서 60차례 터치를 기록했다. 이는 1라운드에서 다른 어떤 팀보다 많은 수치다. 그들은 총 15번의 슛을 했고 7번이 골대를 향했다'라며 토트넘이 맹공을 퍼부은 것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AFC본머스에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를 지불하고 솔란케를 영입했다.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다. 토트넘은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하고 전문 스트라이커 없이 한 시즌을 버텼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솔란케가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 히샬리송은 일관되지 못해 케인의 후계자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에 더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레스터시티전에서 솔란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지만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놓치고 그로 인해 팀이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번뜩이는 모습과 별개로 골을 넣지 못하면 포워드는 가치를 증명할 수 없다.

다만 디애슬레틱은 솔란케가 토트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사정을 살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디애슬레틱은 '몇 차례 훈련 세션과 경기를 더 소화한 솔란케는 동료들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볼을 빼앗기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려는 솔란케의 의지는 인상적이었다'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최상위 리그에서 순위 싸움을 펼치는 클럽이며 선수의 성장과 적응을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 아니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가 적응할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솔란케는 훌륭했다.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물론 골을 넣었어야 할 기회가 몇 번 있었다. 이는 실망스럽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과정이 괜찮지만 그 과정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작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고 우리는 이를 개선해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1건, 페이지 : 1114/5070
    • [뉴스] '한증막 속 이리뛰고 저리뛰고' 7년차 포수..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야외로 나서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한증막 같은 더위가 연신 엄습한다.하지만 경기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정보근은 바빴다.비록 포수 장비를 착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롱토스 등 가볍게 몸..

      [24-08-21 14:31:00]
    • [뉴스] 휠체어 펜싱 권효경, 나비 새긴 왼손으로 패..

      화가 꿈꾸던 소녀에서 장애인 국가대표로…패럴림픽 첫 출전(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출전하는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권효경(23·홍성군청)의 왼쪽 손목엔 작은 나비 한 마리가 새겨..

      [24-08-21 14:14:00]
    • [뉴스] 프로당구 조재호·최성원, 베트남 재야 고수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 등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베트남의 '숨은 고수'를 나란히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조재호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

      [24-08-21 14:13:00]
    • [뉴스] 새벽부터 내리더니 오후에 잠시 그쳤다. 비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침 내내 뿌리던 비가 지금은 소강상태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SG 랜더스-LG 트윈스전이 열릴지가 불투명하다.서울에 21일 새벽부터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24-08-21 14:04:00]
    • [뉴스] 손흥민 없는 PFA '올해의 팀', 반박 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의 필 포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첼시의 콜 팔머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영국 출신 선수들이 두 상을 모두 독식한 것은 ..

      [24-08-21 13:50:00]
    • [뉴스] 'KCC·KT 참가' EASL, 2024-2..

      [점프볼]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이 공개됐다.KBL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2024시즌 KBL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참가하는 2024-2025시즌 EASL일정이 공개됐다"고..

      [24-08-21 13:42:18]
    • [뉴스] 'MVP' 버튼+'괴물' 데이비스 합류하는 ..

      [점프볼=홍성한 기자] 부산 KCC가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K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외국선수로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먼저 MVP의 귀환이다. 버튼..

      [24-08-21 13:38:02]
    • [뉴스] KCC와 KT 참가하는 2024-2025 E..

      2023-2024시즌 KBL 우승팀 부산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참가하는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 일정이 공개됐다.오는 10월2일 개막하여 2025년 2월12일까지 진행되는 조별 ..

      [24-08-21 13:33:53]
    • [뉴스] 요키시 영입은 실패일까? 교체도 거부한 처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66. 에릭 요키시가 KBO리그에 돌아와서 거둔 성적이다.숫자로만 보면 실패에 가깝다. 아직 정규 시즌이 한달 정도 더 남아있고, 요키시도 부상 변수만 없다면 꾸..

      [24-08-21 13:25:00]
    이전10페이지  | 1111 | 1112 | 1113 | 1114 | 1115 | 1116 | 1117 | 1118 | 1119 | 11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