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2 20:00:05]
우리은행이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54-70으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BNK에 초반부터 소나기 3점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며 추격을 전개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위성우 감독은 “한계를 느꼈다. 예상은 어느 정도했다. 보시다시피 볼을 다루고 하는 선수들이 아니고 줄 점수를 주는 게 있지만 공수를 모두 다 책임질 수는 없다. 우리 팀의 숙제다. 외곽 선수들이 볼을 다뤄본 선수들이 아니라 힘들다. 그게 차이“라고 짚었다.
이어 “선수들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열심히 안 하는 게 아니다. 한계가 분명히 있었다. 단비는 자기 몫을 했다고 보는데 턴오버가 이렇게 안 나왔는데 득점이 안 된건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단비(34점)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야속했다.
위 감독은 “한엄지도 상대가 친정팀이라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일본 선수들이 가드로 뛰니까 소통의 문제도 분명히 있다. 일본에서도 정통 포인트가드로 뛴 선수들이 아니고 수비 위주로 했던 선수들이라 어떤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농구를 완벽하게 알지는 못한다. 박신자컵과는 다른 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전반에 경기하면서 벌써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워낙 화력이 좋다. (박)혜진이랑 소니아에 치중하니까 이소희가 터지고 안혜지도 열리면 다 들어간다. 저런 구색을 맞춰서 경기를 하면 가장 잘하는 팀이지 않나 싶다. 우리 팀 입장에서 특히 막기 힘든 팀이다. 어쩔 수 없다“고 BNK를 치켜세웠다.
또한 “상대가 누구 하나라도 수비에서 버릴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안혜지까지 저렇게 터지니까 5명이 다 너무 좋으니까 막기가 힘들다. 힘든 시즌이겠지만 김예진이라도 들어오면 색깔을 낼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될 거라고 본다“는 말도 남겼다.
김단비의 체력 부담에 대해서는 “일찍 빼려고 했는데 홈 개막전이고 너무 빨리 포기할 수 없었다. 너무 일찍 버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고 아직 시즌 초반이다. 조금 더 상황을 봐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가족 등지고 별거 선언→기량 급하락' EP..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가족과 등진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까지 등장했다.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두 빅클럽이 대담한 움직임을 보이고 ..
[24-11-06 13:47:00]
-
[뉴스] ‘연봉 지급 및 훈련비 전액 지원’...파격..
KXO에서 2025년부터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3x3 선수를 모집한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5 KXO 3x3 밸리데이티드 팀 선발전'을 개최한다. 해당..
[24-11-06 13:29:56]
-
[뉴스] 이기흥 회장 3선 도전에 간부급 직원들도 '..
게시판에 이 회장 연임 반대 글 올라…다른 직원들도 동참 분위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하)이 이기흥(69) 회장의 3선 도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간부급 직원까지 연..
[24-11-06 12:54:00]
-
[뉴스] 'SON 임금 인상 피하고 싶다' 토트넘 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헌신은 '돈 계산' 앞에 무너졌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피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에게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24-11-06 12:47:00]
-
[뉴스] “가면 벗어 피르미누!“ 챔스에서 미친 '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가 챔스 역사에 남을 '노룩(no-look) 슛'을 완성했다.디아즈는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4-11-06 12:36:00]
-
[뉴스] 빈틈없는 현대캐피탈, 황승빈 흔들려도 '연습..
프로 3년 차 이준협(현대캐피탈)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그야말로 거함. 천외천 레오~토종 에이스 허수봉~204cm 아포짓 신펑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게다가 중앙과 리베로에도..
[24-11-06 12:35:36]
-
[뉴스] [고침] 스포츠(PGA투어 106위 선수의 ..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년에 2억원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
[24-11-06 12:34:00]
-
[뉴스]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를 빼고도 4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 ..
[24-11-06 12:33:00]
-
[뉴스] “슬롯이 옳았다“ 포스트 클롭 '1순위' 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감독에게 '참교육'을 했다.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
[24-11-06 12:29:00]
-
[뉴스] “쿨하게 떠났고, 기분좋게 돌아왔죠“ 1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3번째 입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조원우 수석코치의 목소리는 담담한 가운데 떨림이 있었다. 2016~2018년 3년간 지휘했고, 6년만에 돌아오는 롯데다. 부산..
[24-11-06 12: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