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2 16:54: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나 AC밀란으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에메르송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그는 새로운 AC밀란 선수가 되기 위해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토트넘을 떠난다“며 밀라노 공항에 도착한 에메르송의 영상을 공개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이미 에메르송의 AC밀란 이적을 두고 양 구단과 선수와의 계약이 모두 합의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그는 “에메르송의 AC밀란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총액 1,500만 유로(약 224억 원) 이적료에 거래가 성사됐다. 에메르송은 4~5개 구단의 제의에도 불구하고, AC밀란만을 원했다. 선수와늰 지난 5월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메르송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3백 전술에서 주전 라이트윙백으로 기용됐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고, 페드로 포로를 추가적으로 영입했다.
포로가 영입된 후로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포로를 더욱 중용했다. 포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에메르송은 백업으로서의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했다. 좌우측을 오가면서 뛰거나 때로는 센터백으로서 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꾸준히 뛰고 싶다. 벤치에 않아서 있기 싫다. 난 항상 프로페셔널했다. 하지만 난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뛰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며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도 애매한 자원이 된 에메르송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AC밀란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만 이적료 합의가 오래 걸렸다. 토트넘은 최소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원했지만 AC밀란의 첫 제안은 1,200만(약 179억 원)에 불과했다.
두 팀이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는 동안, 에메르송은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일본과 한국을 거쳐서 토트넘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국 총액 1,500만 유로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에메르송은 3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손흥민과도 잘 어울렀던 선수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방출 작업에 성공하고 있다. 이미 작별이 확정적이었던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뿐만 아니라 조 로든, 탕귀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 메일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등을 처분했다. 호이비에르와 힐은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임대로 보냈다. 에메르송이 10호 방출생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삐약이' 신유빈, 자랑스러운 멀티 메달 들..
[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3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멀티 메달 획득에 성공한 '삐약이' 신유빈이 탁구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12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남녀 탁구대표팀 선수단이 귀국했다. 탁구대표..
[24-08-12 18:04:00]
-
[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17년’ 성골 유스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트레보 찰로바를 비롯한 방출 대상자들을 1군 선수단으로부터 격리시켰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각) '찰로바는 첼시가 선수의 이적을 협상하는 동안 1군 시설 이용 금지처분을 받았..
[24-08-12 17:47:00]
-
[뉴스] [WUBS 24] 고려대와 De La Sal..
WUBS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망의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리는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24-08-12 17:40:50]
-
[뉴스] 르브론-웨이드-보쉬 빅3 울린 낭만 우승....
노비츠키가 우승했을 때의 시간을 돌아봤다.덕 노비츠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팟 캐스트 'Thanalysis'에 출연해 2011년 파이널 우승에 대해 이야기했다.프랜차이즈 스타로 오랜 시간 팀에서 활..
[24-08-12 17:36:41]
-
[뉴스] '현대의 악몽' 레오, V리그 데뷔 12년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레오가 현대캐피탈에 왔다. 악몽 같았던 레오가 이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의 주민이 됐다.현대캐피탈 배구단은 12일 2024~2025시즌 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34·레오)의 입..
[24-08-12 17:18:00]
-
[뉴스] 어깨 부상 다 털고 돌아온 줄 알았더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조상우는 왜 다시 2군으로 내려갔을까.KBO는 경기가 없는 12일 10개 구단 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경기가 없는 날은 보통 말소 인원만 있다. 이날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4-08-12 17:07:00]
-
[뉴스] “레슬링 金8 압살“ 펜싱도 한국 넘은 '金..
“일본 여자 창던지기 선수의 금메달을 봤다. 솔직히 부럽더라.“11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육상 레전드' 출신 장재근 파리올림픽 총감독(진천선수촌장)이 한 말이다. 우상혁이 높이뛰..
[24-08-12 16:59:00]
-
[뉴스] 파리 패럴림픽에 전북 선수단 5개 종목·8명..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패럴림픽대회'에 전북 소속 선수단 8명이 5개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서..
[24-08-12 16:56:00]
-
[뉴스] '이젠 패럴림픽이다'…장애인대표팀, 결단식서..
배동현 선수단장, 메달리스트 전원에게 20돈 순금 메달 선물 공약유인촌 장관, 손편지로 격려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달라“(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랑스 파리가 태극전사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 물..
[24-08-12 16:55:00]
-
[뉴스] “벤치 싫다“ 폭탄 선언...결국 한국 추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나 AC밀란으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에..
[24-08-12 16: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