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소속의 브라질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BBC는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행을 거부한 뒤 토트넘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은 이적료를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나 지불했다. 토트넘 이적료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실망스러웠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11골을 기록하며 다소 나아졌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원하면서 히샬리송은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BBC는 '히샬리송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이 아니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7년까지다. 최근 사우디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익명의 한 팀은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BBC는 '그러나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고 조명했다.

히샬리송은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포워드를 반드시 보강할 작정이다. 현재 AFC본머스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1순위 타깃으로 떠올랐다. 솔란케의 바이아웃은 68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을 사우디에 팔아 넘기면 솔란케 영입 자금을 바로 확보 가능하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솔란케를 원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솔란케는 실제로 모든 것을 갖췄다. 여러 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TBR풋볼은 '솔란케는 토트넘에 완벽하다. 토트넘에 가장 이상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일 수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이 최전방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 그는 마무리 능력과 깊은 패스 및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며 압박도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6800만파운드를 다 줄 생각이 없다고 전해졌다. BBC는 '본머스는 6800만파운드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이 공격수의 가치를 더 낮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5000만파운드 수준으로 책정했다.

솔란케 영입이 불발된다고 해도 히샬리송에게 희소식은 아니다. 토트넘은 플랜B까지 계획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로 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 반면 데이비드는 리그1과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데이비드의 몸값은 솔란케의 반값도 되지 않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3건, 페이지 : 1106/5066
    • [뉴스] “돈보다 꿈“ 할 말 잃은 토트넘, 'BBC..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의 거취는 뜨검운 감자였다.히샬리송이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의 'BBC'는 8일(현지시각)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히샬리송은 ESPN 브라질과..

      [24-08-09 11:30:00]
    • [뉴스] ‘현캐 프린스 2호점’으로 팬들을 초대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현캐 프린스 2호점’으로 일일카페를 오픈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7일 연고지 천안 내 카페에서 ‘현캐 프린스 2호점’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SNS를 통해..

      [24-08-09 11:29:54]
    • [뉴스] 하동군 스포츠파크, 드디어 준공이 눈앞에

      하동군은 군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하동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하동스포츠파크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장을 위해 적량면 고절리 1211-11 일원..

      [24-08-09 11:29:00]
    • [뉴스] [2보] 사격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 중 ..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임실군청)가 9일 기자회견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회복했다.김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 1분께 전북 임실군 전북..

      [24-08-09 11:29:00]
    • [뉴스] 이것이 릅커의 위력! 이래서 시대의 아이콘

      현 NBA를 대표하는 아이콘하면 여전히 르브론 제임스(40‧204.5cm)와 스테판 커리(36‧188cm)를 언급하는 이들이 많다. 빼어난 실력에 더해 경기지배력, 스타성 등 많은 면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왔기 때..

      [24-08-09 11:10:37]
    • [뉴스] '기자투표 vs 팬투표' 정반대 경합, 강민..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9)가 완벽 회춘했다.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시즌 MVP를 향해 가는 리그 최고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제친 결과라 기쁨이 두배..

      [24-08-09 10:49:00]
    • [뉴스] 임애지 “비밀로 하겠습니다“…북한 방철미도 ..

      임애지-방철미, 나란히 복싱 동메달 따고 냉엄한 분위기 속 시상식(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비밀로 하겠습니다.“시상식과 공동취재구역, 기자회견장에 이르는 동안 단 한 번도 미소를 보이지 않은 파리 올림픽 복..

      [24-08-09 10:41:00]
    • [뉴스] [24파리] NBA 우승·올림픽 금메달 동시..

      [점프볼=최창환 기자] 2회 이상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종종 나왔지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직후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한 이는 많지 않았다. 이 가운데 즈루 할러데이는 역사상 최초의 진기록에 도전한..

      [24-08-09 10:40:49]
    • [뉴스] 새 에이스의 첫 승 도우미 자처. 부진하더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데뷔전에서 멋진 홈런으로 연패 탈출의 히어로에 올랐다.오스틴은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24-08-09 10:40:00]
    • [뉴스] '어엠김 아니었다' 20년 만의 경사...강..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민호가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프로 데뷔 후 20년 만에 처음 누리는 감격이다.KBO는 9일 7월 월간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강민호는 기자단 투표 25표 중 14표..

      [24-08-09 10:39:00]
    이전10페이지  | 1101 | 1102 | 1103 | 1104 | 1105 | 1106 | 1107 | 1108 | 1109 | 11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