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2 22:2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플라잉 더치맨'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날지 못했다.
현역시절 아스널과 맨유에서 활약한 명공격수 출신 로빈 판 페르시 감독(41)이 이끄는 헤렌벤은 1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안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개막전에서 0대1로 무릎 꿇었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페예노르트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판 페르시는 지난 5월 헤렌벤과 2년 계약을 맺고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하필 리그 최강 아약스를 만나 패배 고배를 마셨다. 전반 45분 크리스티안 흘린손에게 유일한 골을 허용했다. 점유율(52%)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결국 차이를 보였다.
판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걸 얻을 수도 있었다. 전반전엔 몇 번의 찬스가 있었고, 그중 하나가 골로 연결됐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약속할 순 없지만, 계속해서 이같은 강도와 퀄리티를 매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말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내주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른다.
같은 날, 판 페르시의 맨유 시절 동료였던 웨인 루니 감독은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로 치른 플리머스 사령탑 데뷔전에서 0대4 참패를 당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참패하며 신뢰에 직격탄을 맞은 루니 감독은 “화가 나고 놀랍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선수들을 공개 비판했다.
누구보다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루니 감독은 은퇴 후 DC유나이티드, 더비, 버밍엄 등에서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지도자 루니'에 대한 의구심이 싹트는 가운데, 플리머스가 '스타 플레이어 출신' 루니 감독을 선임하는 '도박수'를 꺼냈지만, 첫 경기 대패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인, 손흥민 아닌 김민재 옆자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요슈아 키미히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고려 중이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2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키미히의 미래를 위해 강력한 결정을 했다'라고 ..
[24-08-13 07:47:00]
-
[뉴스] [NBA] '파리 올림픽 신데렐라' NBA ..
[점프볼=이규빈 기자] 파리 올림픽의 깜짝 스타였던 야부셀레가 NBA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구에르손 야부셀레가 NBA 팀의..
[24-08-13 07:31:06]
-
[뉴스] “진짜 천만 가는거야?“ 143경기 당겨 8..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역대급'이다.KBO리그가 역대 최단 8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뒀다. 11일까지 545경기를 소화한 2024 KBO리그 누적 관중 수는 798만8527명. 800만 관중까지 약 1만14..
[24-08-13 07:00:00]
-
[뉴스] 이 아이는 커서 토트넘의 '미래'가 됩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차세대 재능을 주목하는 것은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국내에선 2006년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양민혁(강원)의 토트넘이 이적이 최대 화제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
[24-08-13 06:51:00]
-
[뉴스] '충격' 더브라위너-살라가 동시에 사우디행?..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와 공격수인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스포츠몰은 12일(한국시각) '살..
[24-08-13 06:47:00]
-
[뉴스] '역전 우승을 현실로...' 외로운 1인 필..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승의 불을 더 크게 피울 구원군이 드디어 온다.LG 트윈스가 올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이 강화된다.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온다.LG는 12일 사이드암 정지헌과 왼손 임준형을 1군 엔..
[24-08-13 06:40:00]
-
[뉴스]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이 갸우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포항의 선발 라인업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태석이 왼쪽 풀백, 완델손이 왼쪽 윙포워드로 올라왔다. 김기동은 작년까지 포항 감독이..
[24-08-13 06:30:00]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축구의 시대-정몽규 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무리 1년 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왜 하필 지금일까', 그 물음이 먼저였다. 2024년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부터 논란의 종합세트였다. 카타르아시안컵이 시작이었다. 축구 A대표..
[24-08-13 05:50:00]
-
[뉴스] '충격' 내보낼 땐 언제고…첼시 '1호 방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행보가 우왕좌왕이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펠릭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 경우 5000만 파운..
[24-08-13 05:47:00]
-
[뉴스] '한계를 긋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과정을 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도 예상 못한 이번 파리올림픽 대반전의 중심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출생자)'가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13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
[24-08-13 05: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