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2일 2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40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승부를 겨뤘다. 지난달 13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빙상, 탁구, 체조, 테니스,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초등부 남자 평영 100m 경기에 나선 최은우 군은 예선에서 1분09초08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결승에서는 1분07초13으로 자신이 수립한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최 군은 수영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기록 제조기'라 불린다.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 군 어머니는 “전국 단위 대회가 많지 않은데,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교보생명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포환던지기 종목의 경우 대화초등학교 김채연 양이 이 대회 신기록인 11m79를 던져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테니스 기대주로 주목 받는 최민건 군은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12세 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주니어테니스 포르토 산 조르지오 대회에서 12세 남자 단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리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혜율 양은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3, 4학년 여자 최우수 선수가 된 데 이어 올해는 5, 6학년 부문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오는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에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안긴 탁구 신유빈과 임종훈,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을 획득한 이준환, 수영 김서영과 이호준, 지유찬, 탁구 장우진, 체조 여서정, 육상 우상혁 등이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이 밖에 빙상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 최민호와 김재범, 체조 여홍철 및 양학선, 수영 박태환, 테니스의 권순우와 정현, 탁구 김택수 및 유승민 등이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스포츠 스타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와 스포츠 스타의 특별한 인연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빙상 종목에서 유치부 쇼트트랙 225m 경기에 나선 이예하 양은 33.430초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아버지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어머니는 윤지혜 전 탁구 국가대표다. 이예하 양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꿈을 키운 어머니 뒤를 따라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도 이어졌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탁구선수 서효원, 한국 남자 피겨의 이시형은 꿈나무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사인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 등이 참가해 학생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0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학생 선수들은 14만8000여 명에 달한다. 이 중 450여 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따낸 메달은 200여 개가 넘는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인 셈이다. 교보생명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는 뜻을 이어받아 아낌 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모든 출전 선수들에게 교통비, 식비를 지급하며 우수 선수로 선발되면 6년간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심리 상담과 재활 치료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1100/5072
    • [뉴스] 유인촌 “배드민턴협회 등 전반 들여다봐야…체..

      문체부, 오늘부터 협회 조사…체육국장 “제도 개선에 방점…확대 가능성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이날 새벽 폐막한)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몫을 초과해 좋은 ..

      [24-08-12 13:01:00]
    • [뉴스] 멀릭시, 한해에 US여자주니어·여자아마추어 ..

      2016년 한국 성은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리앤 멀릭시(필리핀)가 한 해에 US여자주니어 골프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멀릭시는 12일(한국시간) ..

      [24-08-12 13:01:00]
    • [뉴스] 현대캐피탈 레오 입국, "한국서 가장 유명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팀에 합류한다.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선수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4-08-12 12:56:02]
    • [뉴스] “1등 적중금 4억원 이월“ 축구토토 승무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한국 프로축구(K리그1, 2) 8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1)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

      [24-08-12 12:55:00]
    • [뉴스]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의 충격적 '스페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데뷔전에서 20분 만에 퇴장 당했다.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튀르키예 명문클럽 페네르바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

      [24-08-12 12:48:00]
    • [뉴스] '불판 싹 바꾼 정도' 맨유의 거침없는 추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다면 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진의 구성을 완전히 새로 뜯어고쳤다. 마치 불에 그을린 헌 불판을 치우고 새 불판을 까는 행위를 연상케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파격적인 움직임으로..

      [24-08-12 12:47:00]
    • [뉴스] '삼고초려도 아닌 오고초려!'...아들까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적인 명장이 무려 5번의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를 설득하기 위한 한마디를 뱉었다.스페인의 렐레보는 11일(한국시각) '디에고 시메오네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설득한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24-08-12 12:47:00]
    • [뉴스] [24파리] ‘어벤져스’의 올림픽 라스트 댄..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벤져스’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해피엔딩을 맺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벌써 드림팀의 차기 주자를 예상했다.현지 언론 ‘ESPN’은 12일(한국시간) 2028 LA 올림픽에서 드림팀에 이..

      [24-08-12 12:46:33]
    • [뉴스] [오피셜]“나 돌아갈래“ 35세 '산왕'→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최악의 먹튀' 알렉시스 산체스(35)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로 복귀했다.영국의 'BBC'는 11일(현지시각)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었던 공격수 산체스가 FA(자유계약선수) 이적을..

      [24-08-12 12:45:00]
    이전10페이지  | 1091 | 1092 | 1093 | 1094 | 1095 | 1096 | 1097 | 1098 | 1099 | 1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