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에 대비한 '팀 코리아' 60인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그런데 핵심 타자인 KT 위즈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빠졌다. 어떻게 된 일일까.

KBO 전력 강화 위원회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에 '프리미어12' 60인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이번 발표는 예비 명단인만큼 제출 후에도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최종 엔트리 확정 전까지는 WBSC 규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제출된 예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향후 최종 명단에 선발될 수 있다.

전력 강화 위원회는 20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예비 엔트리를 꾸렸다. 올 시즌 KBO리그 MVP가 유력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중심으로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노시환, 생애 첫 대표팀 승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리그 다승왕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 김택연과 SSG 랜더스 박지환 2명이 승선했다.

전력 강화 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엔트리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추후 KBO리그 최종 성적과 상대 국가의 전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예비 명단 외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데 승선이 유력했던 선수 가운데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의 이름이 빠져있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 단골 승선 선수들이다.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 다소 의외하다.

이유가 있었다. 강백호와 김혜성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당시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은 두사람 외에도 전부 봉사 활동 등 의무 시간들을 채우면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때 혜택을 받은 선수들이 올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아야한다. 병무청에서 지정한 날짜에 훈련소 입소를 해야 하는데, 강백호와 김혜성이 바로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리는 기간 중에 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은 해당되지 않지만 하필 딱 2명의 복무 기간이 겹치면서 대회 참가가 무산되고 말았다. 입소 날짜 변경은 불가능하다.

특히나 김혜성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김혜성은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와의 협의 끝에 올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국제 대회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수록 몸값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 프리미어12는 포스팅 직전 열리는 유일한 국제 대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손해가 적지 않아졌다.

한편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 기한은 10월 11일이다.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예비 명단 외 선수들을 포함해 각 선수들의 경쟁력을 면밀히 살펴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의 소집일 및 대만 출국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8건, 페이지 : 110/5071
    • [뉴스] [뒷북STAT] 와르르 무너진 DB, 통산 ..

      [점프볼=이재범 기자] DB가 정규리그 통산 6번째로 공격 리바운드 20개 이상 뺏기면서 실책도 20개 이상 기록했다. 원주 DB는 4일 열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64-79로 패하며 6연패(1승)에 빠졌다. 지난..

      [24-11-05 11:03:23]
    • [뉴스] '오재원 대리처방' 김인태 김민혁 박계범 등..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는 4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두산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8명에 대해 심의했다.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

      [24-11-05 11:01:00]
    • [뉴스] [인터뷰]'커리어 첫 두자릿수 득점' 변경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골 생각도 안했는데….“'변바페' 변경준(22·서울 이랜드)의 미소였다. 변경준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1골-2도움의 맹활..

      [24-11-05 10:54:00]
    • [뉴스] 'FA 누가 신청하고 왜 포기했나' 허경민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0명의 FA 대상 선수 가운데 20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누가 신청했고, 누가 포기했나.KBO는 5일 오전 “2025년 FA 승인 선수는 KIA 임기영, 장현식, 서건창, 삼성 류지혁, ..

      [24-11-05 10:47:00]
    • [뉴스] KPGA 장유빈, 15년만에 전관왕 도전…투..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대 우량주 장유빈이 개인 타이틀 석권이라는 위업에 도전장을 냈다.장유빈은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

      [24-11-05 10:30:00]
    • [뉴스] 김낙현 3일 SK전 8어시스트→9어시스트로 ..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은 SK와 경기에서 나온 김낙현의 어시스트를 8개에서 9개로 정정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5승 1..

      [24-11-05 10:27:24]
    • [뉴스] “토트넘 경력 종료!“→1년 연장 후 202..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어갈 예정이다.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

      [24-11-05 10:21:00]
    • [뉴스] [JB프리뷰] 가스공사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문정현이 이탈한 수원 KT를 상대로 약 2년 7개월 만의 6연승을 노린다.▶대구 한국가스공사(5승 1패, 1위) vs 수원 KT(4승 2패,..

      [24-11-05 10:10:52]
    • [뉴스] “눈치 좀 봤죠“ 2m1 거인, 고민 끝에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좀 고민했다. 눈치도 보였다. 하지만…“올해부터 V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그린카드. 도입 직후의 어색함일까. 코트 위 선수들과 벤치는 아직 고민이 많다.그린카드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

      [24-11-05 10:00:00]
    이전10페이지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