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8:47:00]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 입장에선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를 얻게 됐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말이다.
대구FC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대구(승점 40)는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전반도, 후반도 앞서가는 상황이었다. 우리 입장에선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를 얻게 됐다. 너무 아쉽다. 많은 분이 응원해줬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순간적인 실수로 실점했다. 남은 두 경기에선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실수가 이어져서 실점했다. 우리가 볼을 소유하고,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 1~2차례 나왔었는데 들어가지 않으면서 차이를 내지 못했다. 지키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벤치에선 앞에서 해달라고 하는데 수비수들은 지키고 싶어하고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스' 세징야의 부재가 크다. 세징야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징야는 직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대결에서 갈비뼈를 다쳤다. 이날 경기는 완전 제외됐다. 박 감독은 어린 선수로 반전을 꾀했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었다. 박 감독은 “100% 만족할 수는 없다. 반대 전환 패스, 스루패스, 요시노가 첫 번째 골 어시스트 장면 등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는 10일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박 감독은 “과거와 비하면 너무 힘들다. 매 경기 프레스가 강하다. 선수들에게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말한다. 선수들도 대구가 1부 올라와서 PO 치러본 적 없다. 힘든 상황을 맞은 적이 없다. 자력으로 잔류했다. 올해가 가장 힘든 상황인 것 같다.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신뢰를 갖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여기서 답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상대전적이 좋은 팀에는 지지 않고 가고 있으니까 잘 준비하겠다“며 “계속 힘든 경기를 해오고 있다. 세징야란 큰 선수가 이탈한 상태다. 더 결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잘 뭉쳐서 해야한다. 전북 원정인데 원정 경기는 어렵다. 상대는 좋은 팀이다. 가서 우리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일주일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진심일까?' 맨유 레전드의 여전한 믿음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심일까.'레전드' 개리 네빌이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4일(한국시각) 트리뷰나는 최근 네빌의 인터뷰를 전했다.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었다. 네빌은 올 시즌 아스널의 우..
[24-11-04 16:50:00]
-
[뉴스] '전성기' 황희찬 부활 없으면 강등 직행열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2025시즌의 울버햄튼은 2023~2024시즌의 황희찬이 필요하다.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
[24-11-04 16:41:00]
-
[뉴스] 이것이 바로 '캡틴의 품격'인가...흔들리던..
"연결 같은 부분은 내가 먼저 해볼게. 리시브는 리시브, 공격은 공격에만 집중해서 잘해보자."지난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3-0·정관장..
[24-11-04 16:37:36]
-
[뉴스] '멘털甲' 류현진도 “떨린다“고 한 순간…“..
[횡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날아오는 빠른 공도 치는데….“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뛰어난 구위와 정교한 제구.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멘털이 류현진의 강력한 무기 중..
[24-11-04 16:30:00]
-
[뉴스] 강인이랑 뛰어볼래?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수비수를 데려올 계획이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각) 'PSG가 윌리엄 살리바에게 9500만 유로(약 1420억원)를 제..
[24-11-04 15:47:00]
-
[뉴스] 삼성 떠난 김동엽, 영웅군단서 재기 도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외야수 김동엽(34)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재기를 노린다.키움은 4일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났다.2009년 북..
[24-11-04 15:46:00]
-
[뉴스] '대반전 넘은 기적' 바르사 왕따가 세계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피냐는 지난 시즌까지 방출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던 선수였다.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4~..
[24-11-04 15:35:00]
-
[뉴스] “흥민이형 양발 능력 끝내줘요“ '손동생'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캡틴'의 도움을 받기 위한 큰 그림이었던 걸까.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4경기만에 부상 복귀한 손흥민의 도움을 얻어 컵 포함 5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존슨은 3일(..
[24-11-04 15:34:00]
-
[뉴스] 고은채-황채연 폭발 부산대, 3년 만에 우승..
부산대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부산대학교는 4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에서 단국대학교에 62-5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부산대는 대학리그..
[24-11-04 15:31:24]
-
[뉴스] 합천군,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전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인구청년정책 포스터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24-11-04 15:2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