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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안토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방출을 위한 사전 작업은 먼저 임대를 보내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안토니를 완전 이적시키기 위해서 오는 1월에 임대를 보낼 준비가 됐다. 이는 내년 여름 안토니의 완전 이적을 진행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꼽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맨유로 부임한 뒤에 자신의 제자인 안토니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네덜란드 리그에서도 최정상급 윙어가 아니었다. 명확한 단점과 한계가 있는 선수라는 지적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오로지 안토니만 요구했고, 맨유도 텐 하흐 감독의 요청을 무작정 들어주겠다면서 무려 9,500만 유로(약 1,410억 원)를 투자했다. 당시 안토니의 책정 몸값은 겨우 3,500만 유로(약 519억 원)였다.

안토니는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역시나 맨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윙어지만 빠르지 않은 스피드, 지나친 왼발 의존도, 떨어지는 슈팅 파괴력은 맨유에서도 그대로였다.

설상가상으로 2023~2024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사생활 문제까지 시달리면서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시즌이 넘는 시간 동안 안토니는 86경기를 뛰면서 겨우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이 맞는지도 모르는 선수로 전락한 상황. 현재로서는 아무도 안토니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주급이 24만 유로(약 3억 5,600만 원)로 매우 높다. 리그 정상급 윙어들이 받는 액수다.

이에 맨유는 임대를 보내서 다른 구단에게 안토니를 영입해달라고 홍보할 생각인 셈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2번째 선수지만 엄청난 실망감을 안긴 안토니의 경력에 변화를 줄 준비가 됐다. 안토니는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떠났는데도 4순위 윙어다. 맨유는 추후에 안토니 이적료로 4,78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이적시장에서 거품이 심하다고 해도, 안토니가 임대가서 정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저런 이적료를 내려는 구단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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