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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은퇴하고 빅클럽 가다니, 대단한데!“

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농담이었다. 14일(한국시각) 트리뷰나에 따르면, 호날두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경기 후 자녀들과 함께 슈체스니를 만났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A매치 통산 133번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3대1 승리로 끝이 났다.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은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다. 호날두는 슈체스니의 바르셀로나행을 축하해줬다. 슈체스니는 3일 전격적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은퇴 2개월만의 일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주전 골키퍼 슈테판 테어 슈테겐을 잃었다. 지난 비야레알전에서 무릎을 다친 테어 슈테겐은 무려 8개월간 뛸 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냐키 페냐라는 넘버2가 있기는 하지만, 냉정히 선발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는 실력이다.

바르셀로나는 대체 골키퍼를 찾아 나섰다. 이적시장이 닫힌만큼, 즉시 영입이 가능한 것은 FA 선수 뿐이었다. 답은 하나였다. 슈체스니였다. 슈체스니는 아스널, AS로마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정상급 골키퍼로 떠올랐다. 7시즌간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슈체스니는 티아고 모타 감독 부임 후 팀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새로운 팀을 기다렸지만, 만족스러운 제안이 없자 미련없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하짐나 바르셀로나 제안을 받고 곧바로 현역 복귀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절친' 슈체스니가 그라운드로 돌아오자 농담 섞인 축하를 건넸다. 트리뷰나는 둘의 대화를 공개했는데 슈체스니가 “나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어“라고 하자 호날두는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슈체스니가 “내 아들이 너의 열렬한 팬이야“라고 하자, 호날두는 “좋다, 행복하니?“라고 물었다. 슈체스니가 “행복하다“고 하자, 호날두는 “은퇴하고 빅클럽에 가다니, 대단하다“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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