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항공과 함께 K리그 최초로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축구 직관 '놀멍 보멍 멍멍 DAY'를 개최한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를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타이틀 아래 '놀멍보멍 멍멍 DAY'를 개최한다. 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팬이 하나되는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8월 제주항공과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홍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제주와 제주항공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주목했다. 최근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 및 취미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이에 대한 잠재적 니즈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실도 있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적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기 '댕댕플라이트'를 운항했다. 반려견이 기내 좌석 하단이 아닌 보호자 옆 좌석에 마련된 반려견 전용 좌석에 타고, 반려동물 케어를 위해 수의사도 함께 탑승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댕댕플라이트'가 제주도에 안착하자 제주는 '펫팸족'을 그라운드로 초대하기로 했다. 원래 K리그는 규정상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문의해 이번 행사에 대한 진심과 의의를 전달했고, 그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한시적 배려를 이끌어 냈다.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도전으로 이번 행사에서 비춰지는 성숙한 펫티켓이 향후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뻗어나갈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행사 타이틀부터 세심한 배려와 디테일 숨겨져 있다. '놀멍 보멍'은 제주어로 '놀고 보다'라는 뜻으로 축구 직관을 연상시켜며, 반려견이 내는 소리 '멍'을 더해 K리그 최초로 반려 동물과 함께 직관할 수 있는 '놀멍 보멍 멍멍 DAY'의 의의를 더했다. 아울러 유례 없는 시도이기 때문에 다른 팬들의 관람 편의까지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이를 위해 PET존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일반 관람석과 안전한 거리를 두고 준비된 PET존은 4좌석 묶음으로 구성된 티켓(티켓당 최대 사람 2명+반려견 2마리)과 2좌석 묶음으로 구성된 티켓(티켓당 최대 사람 1명+반려견 1마리)으로 판매된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각 블록간 간격을 두었으며, 1인당 최대 동반 반려견 수는 2마리로 규정했다.

또한 90분간 경기장 내 안전 관람을 위해 소형견 및 대형견 관람 구역 자율분리를 운영한다. 좌석 구역 상단부 E15~16에는 7Kg 미만의 소형견, 좌석 구역 상단부 E17~18에는 7kg 초과의 대형견과 관람이 가능하며, 좌석 구역 하단부 E6~7에는 7kg 미만의 소형견, 좌석 구역 하단부 E8에는 7kg 초과의 대형견과 관람할 수 있다.

동반 관람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리드줄(2m 내) 착용은 필수이며, 경기 중 필요 이상으로 짖거나 돌발 행동 시 제재될 수 있다.(퇴장 등) 펫 관련 개인물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5대 예방접종까지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시 증빙서류를 확인한다. 동물보호법에 지정된 5대 맹견 또는 대상 견종의 믹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배설물은 반려동물 화장실을 이용하고, 동물에 의한 혹은 동물간 상해에 구단은 책임지지 않는다. 입마개, 배설물 셀프처리, 반려동물 돌발행동 주시 등 펫티켓을 지켜야 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람 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 관객과의 동선분리 특성상 경기장 내 매점은 이용할 수 없으며 간식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캔, 병 등 반입금지 물품 고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 20명의 전담 행사 요원을 배치해 입장객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장 요원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줘야 한다. 입장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펫체험 및 제주동물보호센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게이트 입장 시 펫카페, 펫 약수터, 펫 전용 화장실,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펫 맞춤형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본 행사는 서포터즈 응원, 장내 아나운서 멘트, 홈 경기 음악 등 소음이 발생하는 축구 경기 관람으로 행사의 특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소음에 예민한 반려동물이라면 자신의 소중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고려해 방문을 지양한 것이 좋다.

'놀멍 보멍 PET존 티켓'은 10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후 8시까지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APP에서 예매할 수 있다.(온라인 예매만 가능/현장 예매 불가)

제주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이자 동반자로 인식하는 변화의 흐름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관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놀멍 보멍 멍멍 DAY'를 개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펫팸족'이라는 잠재적인 수요까지 사로잡는 관중 유치 아이디어와 타깃 마케팅으로 성숙한 펫티켓까지 보여준다면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에 새로운 파급 효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관중 유치와 K리그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8건, 페이지 : 11/5130
    • [뉴스] 15년 연속 100안타 위한 집념인가...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집념인가.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두 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5개의 안타를 치기 위해 손아섭에게는 몇 번의..

      [24-09-16 00:06:00]
    • [뉴스] [NBA프리뷰] '릴라드 공백 컸다' 포틀랜..

      [점프볼=이규빈 기자] 포틀랜드가 다시 끝없는 암흑기에 돌입했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990년대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이름을 알렸다. 클라이드 드렉슬러라는 역대급 선수를 중심으로 항상 상위권에 위치했던 팀이..

      [24-09-16 00:05:20]
    • [뉴스] '아스널 킬러' 손흥민 충격 '슈팅 1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했지만 A매치 2경기 연속 풀타임 후유증으로 지쳐 보였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

      [24-09-15 23:58:00]
    • [뉴스] [EPL현장리뷰]'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차포를 다 뗀 아스널에게 졌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9-15 23:56:00]
    • [뉴스] 토트넘+손흥민 비상!...아스널 선제골 작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앞서간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르는..

      [24-09-15 23:32:00]
    • [뉴스] SK 나이츠, 구단 미래 유소년들과 창단 2..

      SK 나이츠가 팀의 미래와 함께 일본에서 창단 기념 행사를 가졌다.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농구단 창단 27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식 단장과 전희철 감독 ..

      [24-09-15 23:13:37]
    • [뉴스] [북런던Live]토트넘 0-0 아스널 전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 전반을 비친 채 끝냈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

      [24-09-15 22:48:00]
    • [뉴스] 9년 헌신 후 토사구팽?→콤파니 애제자로 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에른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키미히가 바이에른과..

      [24-09-15 22:47:00]
    • [뉴스] “흥민이형, 저 포트트릭 했어요!“ 판 페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정든 토트넘을 떠난 아일랜드 공격수 트로이 패럿(22·AZ알크마르)이 '포'트트릭(단일경기 4골)을 폭발했다.패럿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린 ..

      [24-09-15 22:42:00]
    • [뉴스] 55년 염원, 부덴홀저가 끝낼까? "달나라에..

      창단 후 55년 동안 우승이 전혀 없다. 피닉스의 염원을 마이크 부덴홀저가 이뤄줄 수 있을까.피닉스 선즈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에도 서부지구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일단 주축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 팀을 이..

      [24-09-15 22:01:31]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