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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감독의 타고난 용병술에 힘입은 고려대가 JUBF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JUBF와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고려대에게 어려움이 많았던 경기였다. 일본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 고려대는 본인들의 페이스대로 이어나가지 못했고 실책을 쏟아냈다. 그 사이 JUBF는 3점슛을 통해 리드를 잡아나갔다.


특히 3쿼터 들어 JUBF는 강한 압박 수비로 고려대를 당황스럽게 했고 자신들의 페이스는 유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렸다.


하지만 고려대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이동근이 공격 일선에 나서며 팀을 지탱했고 문유현과 석준휘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며 기어코 역전승을 따냈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 역시 “패색이 짙었던 경기인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이)동근이와 (유)민수가 잘 해줬다. (문)유현이가 몸이 좀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일 때 잘 해줬다. 한국에서 MBC배를 우승하고 난 후 이번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훈련 량이 적었다. 그렇기에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선수들이 제 페이스를 찾으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려대가 4쿼터 대역전승을 따낼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주희정 감독의 용병술이 있었다. 이날 고려대는 양준과 이도윤을 동시에 투입하며 더블 포스트로 나섰다. JUBF의 신장이 그리 높지 않기에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 하지만 JUBF는 신장의 열세를 빠른 스피드로 상쇄해냈다.


주희정 감독 역시 높이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렸고 스피드가 좋은 포워드 선수들을 중용하며 맞불을 놨다. 이동근, 유민수, 윤기찬, 김태훈 등 다양한 선수들이 사령탑의 주문 사항을 완벽히 이행해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에 주희정 감독은 “양준이 훈련을 한지 3일 되었다. 3일 만에 실전 경기에 투입되었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도윤은 신입생인 만큼 다소 긴장을 한 것 같은데 능력이 있는 선수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데 이어 “(유)민수와 (이)동근이가 제 역할을 해줬다. (윤)기찬이도 상대 흐름을 끊는 득점과 수비력을 보여줬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승리를 따낸 고려대는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시드니 대학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팀. 과연 고려대가 시드니 대학을 잡고 결승에 오를 수 있을까.


고려대학교와 시드니 대학의 맞대결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18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 = WU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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