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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르다르 아즈문이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아즈문은 이란이 자랑하는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이란에서 성장했지만 2013년에 러시아 명문인 루빈 카잔으로 이적해서 성장했다. 임대를 통해서 조금씩 기량을 성장시킨 아즈문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가에서 점차 자신의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2018~2019시즌 도중에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한 아즈문은 단숨에 러시아 리그 최고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아즈문을 앞세운 제니트는 2019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리그 4연패에 성공했다.

아즈문은 이란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지금까지 A매치 83경기를 뛰면서 53골을 터트리며 이란의 에이스로 인정을 받았다. 러시아 리그를 폭격한 아즈문은 빅리그의 관심을 받았고, 2021~2022시즌 도중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때부터 아즈문의 추락이 시작됐다.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해서 아직 팀과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해도, 아즈문은 첫 시즌 11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2022~2023시즌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33경기에나 출장했지만 4골 3도움이 전부였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아즈문의 부진은 레버쿠젠의 인내심을 점점 고갈시켰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AS로마로 임대를 떠나서 부활하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다시 레버쿠젠으로 돌아온 아즈문이지만 열심히 훈련해도 모자랄 판에 사고를 쳤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6일(한국시각) '아즈문이 레버쿠젠의 공식 훈련의 첫날에 등장하지 않았다. 아즈문은 훈련이 다 끝난 뒤에 자신의 무단 불참을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즈문은 더 이상 1군과 훈련할 수 없다. 개인 훈련만 하고, 1군 선수들과는 다른 시간에 훈련해야 한다'며 아즈문이 멋대로 행동하다가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팀 분위기를 망치는 아즈문을 1군에서 제외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아즈문은 무단 결석으로 인해 팀 규정을 위반하여 퇴출당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미래는 레버쿠젠에 있지 않다. 이번 여름에 매각되는 게 오래 전부터 분명했다. 알론소 감독은 아즈문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질서한 행동을 막기 위해서 태업하는 선수의 퇴출을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1995년생 이제 전성기를 구사해야 하는 시간인데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였던 아즈문은 너무 빨리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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