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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전은 턴오버와 리바운드에 신경 쓰겠다.“


대한민국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63-7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대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수호 감독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만 슛이 부족했고 턴오버가 많았다는 점이 아쉽다. 말리와의 3차전은 턴오버와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서 준비하겠다“며 아쉬움을 언급했다.


이어 박 감독은 “말리는 인사이드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박스아웃이 중요하다. 수비적인 부분을 잘 대비하겠지만 공격에서 전체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말리전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지현이 10점을 기록하며 박지수의 짐을 덜었다.


박지현은 “베네수엘라전이 중요했는데 그 경기를 졌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해졌고 선수들끼리 마음을 다잡고 나왔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아쉽다. 다음 경기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다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경기가 남은 만큼 마음을 다시 다잡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코트 위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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