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배들의 골 결정력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맨유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대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6대7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제압하고 우승했던 게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냈다. 새롭게 신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마드 디알로는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걱정했던 수비진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고생했던 카세미루 역시 이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었다. 전반 28분 아마드는 맨시티 우측을 완벽하게 허문 뒤에 다소 어이없는 슈팅을 날렸다. 3분 뒤에도 아마드의 마무리 선택은 아쉬웠다. 카세미루와 완벽한 원투패스로 맨시티 수비진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놓고 슈팅을 아꼈다. 메이슨 마운트는 아마드가 자신에게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5분 뒤에도 맨유는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카세미루부터 시작된 빌드업이 잘 이뤄지면서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래쉬포드의 감아차기 슈팅은 한참을 벗어났다.

후반 23분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좋은 침투로 잘 공격 상황을 만들어놓고, 성급한 마무리로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30분 장면이 제일 심각했다. 브루노부터 시작된 역습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거쳐서 래쉬포드에게 완벽하게 배달됐다. 래쉬포드는 완벽한 일대일 기회에서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맨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스콧 맥토미니가 골대 앞에서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맨유는 끝내 후반 36분 가르나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4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일격을 맞았고, 아쉽지만 승부차기에서 울었다. 맨유는 가르나초가 골을 넣기 전에 득점 기회를 미리 살렸더라면 더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경기 후 영국 트리뷰나는 이번 시즌부터 맨유 수석코치가 된 반 니스텔루이의 표정을 주목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경기 내내 후배들이 좋은 득점 기회를 어이없게 날리자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두고 트리뷰나는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는 동안 맨유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 부임한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는 기뻐하지 않았다. 분명히 반 니스텔루이와 공격수들의 계획은 시작됐을 것이다'고 조명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했을 정도로 매우 득점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였다. 최대 강점이 골 결정력이었다. 반 니스텔루이가 훈련에서 후배들의 골 결정력을 키워주길 맨유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1098/5072
    • [뉴스] 강현무 서울 데뷔전서 '미친 선방→다리 경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문의 안정감이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불렀다.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에서 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현무는 '검증된 문지기'다운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11일 '친정'..

      [24-08-12 19:31:00]
    • [뉴스] [NBA] 좀처럼 볼 수 없는 '주장 임명식..

      ▲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에서 정말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뉴욕 닉스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차기 시즌의 공식 주장으로 제일런 브런슨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런슨은 뉴욕 프랜차이즈 역사상 3..

      [24-08-12 19:17:49]
    • [뉴스] 토트넘 이게 맞나? 아르헨 우승멤버 싸게팔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잉글랜드 벤치멤버를 클럽레코드로 영입한 뒤 아르헨티나 우승멤버는 헐값에 팔 계획이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지오바니 로셀소의 가격을 인하해 100..

      [24-08-12 19:08:00]
    • [뉴스] '살인 폭염' 속 고척돔 찾는 KIA, 좋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폭염 속 고척돔행 KIA...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하나.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 도전의 고비를 맞이했다.KIA는 최근 10경기 3승에 그치며 4연승을 거둔 2위 LG 트윈스의 4경..

      [24-08-12 19:07:00]
    • [뉴스] [K리그2 현장라인업] 수원 삼성의 '용인 ..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 휴식기 동안 급하게 '이사대작전'을 치른 수원 삼성이 임시 홈구장인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리그 선두인 FC안양이다. 두 팀의 매치는 전통적으로 '지..

      [24-08-12 19:05:00]
    • [뉴스] ‘대학배구 살려야 한다’ 대학배구 향한 우..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대학 배구의 열기가 지방에서 달아올랐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고성대회가 치러졌기 때문이다. U-리그는 여름 휴식기에 접어들었지만, 대학부 선수들은 단양대회와 고성대회를..

      [24-08-12 19:00:06]
    • [뉴스] 선수로선 전설, 감독으로선 재앙...2부 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인 루니는 자신에게 찾아온 지도자로서의 마지막 기회를 최악으로 시작했다.루니는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도중에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첫 지도자로서의 출발이 나쁘지는 않았다. 더..

      [24-08-12 18:40:00]
    • [뉴스] “회복까지 한달“ 삼성 선발진에 비상등, 좌..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막판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비상이 걸렸다.좌완 5선발 이승현(22)이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했다. 최소 한달 공백이 불가피 하다. 가장 중요한 정규시즌 막판 순위싸..

      [24-08-12 18:34:00]
    • [뉴스] '삐약이' 신유빈, 자랑스러운 멀티 메달 들..

      [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3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멀티 메달 획득에 성공한 '삐약이' 신유빈이 탁구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12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남녀 탁구대표팀 선수단이 귀국했다. 탁구대표..

      [24-08-12 18:04:00]
    • [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17년’ 성골 유스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트레보 찰로바를 비롯한 방출 대상자들을 1군 선수단으로부터 격리시켰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각) '찰로바는 첼시가 선수의 이적을 협상하는 동안 1군 시설 이용 금지처분을 받았..

      [24-08-12 17:47:00]
    이전10페이지  | 1091 | 1092 | 1093 | 1094 | 1095 | 1096 | 1097 | 1098 | 1099 | 1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