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2 00:05:00]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양현종이 걷는 길이 KBO리그의 역사다.“
KIA 타이거즈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다. 그리고 탈삼진왕 한번 없지만, 통산 탈삼진 1위에 올라섰다.
이제 KIA 양현종의 걸음걸음이 신기록이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5 대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통산 탈삼진 2053개를 기록, 송진우(2048개)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1위에 올라섰다. 10년 연속 100K(역대 3번째)의 금자탑에도 도달했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오늘 양현종의 투구 결과를 떠나 KBO리그 최다 탈삼진이라고 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최다승기록도 깨주길 기대한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면서 값진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지난주부터 마운드가 확실히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지금의 모습을 시즌 끝날때까지 잘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경기는 두번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승리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뛰었던 최원준, 8회말 대주자로 들어간 김규성이 폭투 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진루했던 게 안타 없이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거듭된 롯데전 불운을 기분좋게 씻어냈다. 이범호 감독은 “계속 어려운 승부를 했던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남은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고,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사슴 군단에서 첫 시즌 돌아봤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생각보다 더 힘든 시간…" 데미안 릴라드(밀워키)의 토로였다.릴라드는 21일(한국시간) 'Club 520 Podcas'라는 이름의 팟캐스트에 출연, 밀워키 벅스에서의 첫 시즌을 되돌아봤다.지..
[24-08-22 06:00:44]
-
[뉴스] 155km 강속구 유망주를 갑자기 포기? 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키움의 선택, 왜 정우주에서 정현우 쪽으로 기운 것인가.9월11일, KBO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미래의 스타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신인드래프트. 모두가 떨리고 설레는 자리다. 특히 ..
[24-08-22 05:54:00]
-
[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선수 숫자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추월을 허용했다.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팰리스)와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스햄..
[24-08-22 05:50:00]
-
[뉴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실력으로 텐 하흐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세미루의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21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의 방출 계획을 보유했다'고 보도했다.당초만 하더라도 카세미루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유..
[24-08-22 05:47:00]
-
[뉴스] '맨유 가고 싶어요!' 텐 하흐 웃는다, P..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 영입에 가까워졌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에릭 ..
[24-08-22 05:30:00]
-
[뉴스] “손흥민+로메로 경기 망쳤다” 무근본 비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이스라고 모든 경기에서 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토트넘이 아쉬운 결과를 마주하면 항상 손흥민만 타깃이 되고 있다.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
[24-08-22 05:25:00]
-
[뉴스] '토트넘이 노릴 선수가 아니다!' 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노릴 만한 수준의 선수가 아니었던 걸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애제자의 인생이 달라질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셀틱 공격..
[24-08-22 04:47:00]
-
[뉴스] [공식발표]“명확히 말해!“ 분노의 성명→1..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힘 스털링(첼시)이 결국 1군에서 추방됐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스털링을 비롯한 선수 일부를 1군 선수단에서 추방했다'고 보도했다.첼시..
[24-08-22 01:47:00]
-
[뉴스] “가장 믿음받는 투수잖아요“…단장 장담도 길..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승리의 마지막을 지키잖아요.“김택연(19·두산 베어스)를 지명할 당시 두산 김태룡 단장은 “2~3년 내로 스토퍼(마무리투수)가 될 선수“라고 밝혔다.김 단장의 확신이 담긴 말. 김택..
[24-08-22 01:30:00]
-
[뉴스] [8월호] 한국의 돈치치-어빙 될까? 이정현..
창단 첫 시즌 어수선한 상황 속에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지 못했던 소노가 칼을 갈았다. 비시즌 쏠쏠한 FA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노는 팀의 간판 슈터 전성현을 내주고 이재도를 영입하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
[24-08-22 01:2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