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04: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 다음 영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선수 포함 거래로 중원을 채울 계획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다음 토트넘 이적은 미드필더 타깃이다. 선수 맞교환으로 이뤄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 솔란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고대하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이탈로 손흥민에게 의지했던 토트넘은 솔란케가 합류하며 공격진 무게감을 더하고 손흥민을 최적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3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솔란케로 끝날 생각이 없다. 이미 다음 타깃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미드필더 보강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중원도 최전방만큼이나 토트넘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이다. 지난 시즌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체제로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구성하는 듯했지만, 사르와 비수마 모두 후반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벤탄쿠르도 확실한 주전급이라고 보기에는 아쉬웠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 제임스 가너 등 여러 옵션들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주목한 선수는 아스톤 빌라 성골 유스인 제이콥 램지였다.
팀토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많은 선수 영입을 기대한다고 암시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의 이적이 초점이 될 것이다. 지오반니 로셀소도 팀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은 그를 방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로셀소와 제이콥 램지의 맞교환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4500만 파운드(약 790억원)로 평가되는 램지를 위해 토트넘은 로셀소와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6살의 나이로 아스톤 빌라에 입단한 램지는 아스톤 빌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팀의 주축 중 한 명이다. 2021~2022시즌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직전 시즌 부상으로 아쉬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재능만큼은 잉글랜드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램지는 특히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슈팅 능력 등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꾸준히 선보였다. 특히 박스 타격과 전진 드리블에서 강점을 보이는 능력은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델리 알리의 모습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로셀소와 램지의 맞교환이 성사된다면 전력 외 자원 방출과 선수 영입을 동시에 이룰 수 있기에 더욱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램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알려졌기에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토크도 '토트넘은 더 젊고 역동적인 선수단 구축을 원하기에 모든 당사자에게 이적이 최선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솔란케로 여름 이적시장을 달군 토트넘의 시선이 이제 다음 타깃으로 향했다. 램지까지 데려오며 중원 보강까지 성공한다면 토트넘의 여름은 누구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인, 손흥민 아닌 김민재 옆자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요슈아 키미히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고려 중이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2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키미히의 미래를 위해 강력한 결정을 했다'라고 ..
[24-08-13 07:47:00]
-
[뉴스] [NBA] '파리 올림픽 신데렐라' NBA ..
[점프볼=이규빈 기자] 파리 올림픽의 깜짝 스타였던 야부셀레가 NBA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구에르손 야부셀레가 NBA 팀의..
[24-08-13 07:31:06]
-
[뉴스] “진짜 천만 가는거야?“ 143경기 당겨 8..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역대급'이다.KBO리그가 역대 최단 8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뒀다. 11일까지 545경기를 소화한 2024 KBO리그 누적 관중 수는 798만8527명. 800만 관중까지 약 1만14..
[24-08-13 07:00:00]
-
[뉴스] 이 아이는 커서 토트넘의 '미래'가 됩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차세대 재능을 주목하는 것은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국내에선 2006년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양민혁(강원)의 토트넘이 이적이 최대 화제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
[24-08-13 06:51:00]
-
[뉴스] '충격' 더브라위너-살라가 동시에 사우디행?..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와 공격수인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스포츠몰은 12일(한국시각) '살..
[24-08-13 06:47:00]
-
[뉴스] '역전 우승을 현실로...' 외로운 1인 필..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승의 불을 더 크게 피울 구원군이 드디어 온다.LG 트윈스가 올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이 강화된다.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온다.LG는 12일 사이드암 정지헌과 왼손 임준형을 1군 엔..
[24-08-13 06:40:00]
-
[뉴스]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이 갸우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글쎄요, 좀 이상한데..?“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포항의 선발 라인업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태석이 왼쪽 풀백, 완델손이 왼쪽 윙포워드로 올라왔다. 김기동은 작년까지 포항 감독이..
[24-08-13 06:30:00]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축구의 시대-정몽규 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무리 1년 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왜 하필 지금일까', 그 물음이 먼저였다. 2024년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부터 논란의 종합세트였다. 카타르아시안컵이 시작이었다. 축구 A대표..
[24-08-13 05:50:00]
-
[뉴스] '충격' 내보낼 땐 언제고…첼시 '1호 방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행보가 우왕좌왕이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펠릭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 경우 5000만 파운..
[24-08-13 05:47:00]
-
[뉴스] '한계를 긋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과정을 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도 예상 못한 이번 파리올림픽 대반전의 중심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출생자)'가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13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
[24-08-13 05: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