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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전통의 명문' 연세대의 기세가 매섭다.

연세대학교는 18일 강원 태백의 태백고원3구장에서 열린 중앙대학교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전에서 6대0으로 크게 이겼다. 연세대는 전반 31분 진의준의 득점을 시작으로 장현빈 강민재 박민재 등의 연속 골로 승리했다. 진의준과 강민재는 나란히 2골씩 기록했다. 연세대는 조별리그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살아남은 뒤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중앙대는 20강전을 거쳐 16강에 올랐지만, 연세대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한편, 20일 백두대간기 8강에선 인천대-용인대, 조선대-선문대, 우석대-고려대, 연세대-대구대가 대결한다. 태백산기 8강에선 성균관대-숭실대, 동아대-광운대, 한라대-한남대, 울산대-단국대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전(18일)

인천대 3-1 동명대

조선대 3-1 동국대

용인대 2 -1 건국대

선문대 1-0 광주대

우석대 1-0 중원대

연세대 6-0 중앙대

고려대 1-0 홍익대

대구대 2-1 강서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6강전(18일)

성균관대 4-1 경일대

동아대 00 전주대

숭실대 0(5pk4>0 김해대

광운대 3-0 순복음총회

한라대 4-1 초당대

한남대 4-3 한양대

울산대 11 상지대

단국대 8-1 대신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8강 대진

인천대-용인대

조선대-선문대

우석대-고려대

연세대-대구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8강 대진

성균관대-숭실대

동아대-광운대

한라대-한남대

울산대-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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