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의 2024~2025시즌은 불운으로 가득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승점 7점이 됐다. 이라크보다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기분 좋은 원정승리였지만 황희찬이 걱정스러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주장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을 좌측 윙포워드 자리에 배치했다.

울버햄튼에서 시즌 출발이 너무 좋지 않은 황희찬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요르단의 거친 축구에 희생되고 말았다.전반 10분 황희찬이 좌측에서 돌파를 시작할 때 압달라 나십이 황희찬에게 달려들었다. 황희찬이 속도를 앞세워 달려가자 나십은 뒤늦게 태클을 걸었다. 나십이 백태클을 시도하면서 황희찬의 왼쪽 발목이 심하게 돌아갔다.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태클이었지만 주심은 바로 앞에서 보고도 경고를 꺼내지 않았다.

황희찬은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황희찬의 상태를 지켜보던 황인범은 벤치에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는 신호를 보냈다. 의료진의 조치를 받은 황희찬은 겨우 일어서서 걸었다. 황희찬은 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다. 그렇게 10분 뒤 황희찬은 결국 다시 쓰러졌다. 전반 20분 황희찬은 중앙에서 공을 받아 돌파할 때 에산 하다디와 경합했다. 하다디는 황희찬과의 경합에서 밀리자 중심을 잃었는데 이때 넘어지면서 황희찬의 왼쪽 발목을 찍었다. 하다디의 행동이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황희찬은 아까 다쳤던 왼쪽 발목이 이번에 또 꺾이면서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건 주심이 반칙조차 선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황희찬은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엄지성과 교체됐다. 아직 황희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는 건 어려워보인다. 황희찬은 경기를 마친 후 버스에 탑승할 때 의무 스태프에 엎혀서 이동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이 15일에 있을 이라크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도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클 것이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떠올랐는데, 이번 시즌에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한 발목 부상까지 당한 황희찬이라 당분간 경기를 뛰지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6건, 페이지 : 109/5056
    • [뉴스] "예전 수비력으로 돌아가겠다" GSW→DAL..

      탐슨이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첫 경기에 나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02-107로 패했다.한 명..

      [24-10-11 17:09:24]
    • [뉴스] 충격의 끝내기 충돌, 감독은 선수들을 감쌌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지환, 신민재 누구 잘못도 아니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연장 접전 끝 무릎을 꿇은 4차전 마지막 장면을 복기했다.LG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

      [24-10-11 17:07:00]
    • [뉴스] K리그1 36라운드 울산-강원 전, 울산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1일 치러지는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장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경기장 변경은 ..

      [24-10-11 17:06:00]
    • [뉴스] 파리의 별들 경남에 뜬다…제105회 전국체육..

      선수단 2만9천여명 참가…경기도 3회 연속 우승·황선우 MVP 4연패 도전(김해=연합뉴스) 김동찬 이대호 설하은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타오른 성화와 함께 17일까지 열전에 ..

      [24-10-11 17:06:00]
    • [뉴스] 대한테니스협회, 이형택·임규태와 함께하는 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이형택·임규태와 함께하는 테니스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서..

      [24-10-11 17:06:00]
    • [뉴스] [NBA] ‘홍콩 지지 발언 그 후 5년’ ..

      [점프볼=최창환 기자] NBA가 중국에서 다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실버 총재는 11일(한국시간) 뉴욕 콜롬비아대학에서 열린 스포츠 경영 컨퍼런스에 참석, 중단된 중국 프리시즌 경기 개최에 대한 견해를 전..

      [24-10-11 16:54:02]
    • [뉴스] 7월 유로 우승→3개월 만에 세계서 가장 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페인은 순식간에 발롱도르급 선수 2명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스페인은 지난 7월 유로 2024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도달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의 부활을 알린 주..

      [24-10-11 16:51:00]
    • [뉴스] [부상] 삼성생명 아시아쿼터 미츠키, 코뼈 ..

      [점프볼=홍성한 기자] 히라노 미츠키(삼성생명)가 코뼈 골절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해졌다.용인 삼성생명 관계자는 11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히라노 미츠키가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24-10-11 16:49:45]
    • [뉴스] [전국체전] '양궁 교과서' 김우진 “기록 ..

      파리 3관왕 임시현 “한국체대 동료들과 단체전 우승 목표“(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치겠다고 자신했다.김우진은..

      [24-10-11 16:43:00]
    이전10페이지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다음10페이지